[프라임경제]아동 성폭생 문제가 심각한 가운데 강릉에서 70대 노인이 초등생을 성추행하려다 경찰에 붙잡혀 충격을 주고 있다.
1일 강원 강릉경찰서는 용돈을 빌미로 초등학생에게 접근, 성추행한 혐의로 오 모(73.충남 천안)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오 씨는 지난달 20일 오전11시경 쯤, 강릉에 한 초등학교에 다니는 A(8)양을 비롯해 여학생 2명에게 접근 '용돈을 줄테니 길을 알려달라'며 접근을 시도 했다. 이어 이들을 인근 야산으로 데려가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오 씨는 다음날인 21일에도 같은 수법으로 등교 중이던 B(11) 양에게도 접근해 인근 밭으로 데려가 성추행하려 했다. 하지만 B양이 달아나 미수에 그친 것으로 드러났다.
사건 직후 피해자 측의 신고를 받은 경찰은 학교 주변 CCTV 등으로 용의자의 모습을 특정한 뒤 탐문수사를 벌인 끝에 부산에서 오 씨를 붙잡았다.
오 씨는 10여 년 전 비슷한 유형의 범죄를 수 차례 저질러 처벌을 받은 것으로 밝혀졌으며 현재 "왜 그랬는지 모르겠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