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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해외건설 수주액 364억달러, ‘사상 최대’

전년동기 대비 177% 증가… “연간실적 740억달러도 가능”

배경환 기자 기자  2010.07.01 15:0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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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올 상반기 우리나라의 해외건설 수주액이 사상최대인 364억달러를 기록했다.

해외건설협회에 따르면 지난 6개월동안 우리 건설업체들이 해외에서 달성한 수주액은 364억3900만달러로 131억달러를 기록했던 지난해보다 177.5% 급증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단연 중동에서의 성과가 눈에 띈다. 실제로 올 상반기 중동에서 259억달러를 수주해 79억달러를 수주했던 지난해보다 226%나 크게 늘었다.

이어 아시아에서 81억달러를 수주하며 전년동기(39억달러)보다 104% 늘었으며 △태평양 및 북미 5억달러 △중남미 12억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526%, 860% 급증했다.

반면 아프리카(3억1400만달러)와 유럽(3억달러)에서의 수주액은 50%, 15%씩 줄었다.

공종별로는 토목부문(32억→9억달러)과 건축부문(45억→31억달러)이 전년동기보다 각각 70%, 29% 감소했지만 산업설비부문(49억→307억달러)에서 522%나 급증하는 성과를 얻어냈다.

국가별로는 UAE(14건, 199억달러)에서 가장 많은 수주액을 올렸으며 △사우디(15건, 31억달러) △인도(7건, 14억달러) △미얀마(1건, 13억8800만달러) △싱가포르(8건, 13억5800달러) 순으로 나타났다.

업체별로는 UAE 원자력 발전소 건설을 수주한 한국전력공사가 186억달러로 가장 많았으며 △현대중공업(41억달러) △포스코건설(17억달러) △현대엔지니어링(16억달러) △두산중공업(15억달러)이 뒤를 이었다.

대형사들 사이에서 중견건설업체의 성과도 눈에 띄었다. 원건설의 경우 성원건설의 사업장을 이어받은 ‘토브룩 5000가구 주택 및 공공건물과 기반시설공사’수주로 실적이 크게 올랐다.

한편 우리나라 해외건설 연간 수주액은 지난 2005년부터 100억달러를 넘어서며 매년 큰폭으로 상승했다. 이에 협회는 연간실적 740억달러도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 / 해외건설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