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하반기 경기 확장이 예상되면서 성장형 펀드가 가장 많은 수혜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더불어 밸류에이션 저평가가 해소되는 국면이 진행될 것으로 보여 현대증권 투자컨설팅센터는 성장형 펀드 비중을 점진적으로 확대하는 전략을 내놨다.
주된 이유로 "2002년 이후부터 국내 주식시장의 흐름은 크게 유동성 장세, 실적장세, 밸류에이션 장세, 버블붕괴 장세의 흐름을 보였는데 현재가 과거 실적장세의 국면과 유사하다고 보기 때문"이라고 지난 2월 펀드 이슈 보고서 '펀드사계'에서 분석한 점을 들었다.
현대증권 배성진 연구위원은 성장형 펀드 확대 시점에 대해 "유로화가 안정되어 외국인들의 매수가 본격화되는 시기를 주목해야한다"고 말했다. 달러인덱스의 60%를 차지하고 있는 유로화가 안정세를 보여야 기존의 달러매도, 신흥국 매수의 전개가 이어져 외국인의 매수세 유입을 기대해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이어 배 연구위원은 "그러나 하반기 시장의 불확실성이 존재하기 때문에 성장형 펀드에 올인하기 보다는 일부 가치형 펀드와 테마형 펀드로 보완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상반기 수급동향에 대해 오은수 수석연구원은 "지난 한 달간 8488억 가량의 설정액이 감소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지난 2009년 당시 높은 증시 상승세로 지수가 쉬어갈 국면이 나올 것으로 예상됐기 때문에 상반기에는 전반적으로 가치형 펀드의 수익률이 양호했던 것으로 분석됐다.
그러나 상반기에 비해 경기 확장이 예상되는 하반기 투자 전략에 대해 신한BNPP운용, 한국 운용 등은 성장형 펀드를 하반기 유망 펀드로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