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박준영 전남지사는 29일 “민선 4기는 도민들이 뭔가 하면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공유함으로써 희망의 씨앗을 뿌리고 성장 기반을 다진 알찬 시기였다”고 자평했다.
박 지사는 이날 도청 브리핑룸에서 민선4기 결산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4년간 전남의 어려운 현실 속에서 어떻게 운명을 바꿀 것인가를 분석하고 연구하고 대안을 마련 해왔다”며 “저를 믿고 도가 추진하는 사업을 뒷받침해준 도민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민선4기 성과 사업으로는 ▲친환경농업 실천 면적 전국 절반 이상 차지 ▲F1국제자동차대회와 2012여수세계박람회,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등 국제행사 유치 ▲권역별 발전계획 수립을 통한 균형발전 추진 ▲비교우위 자원을 활용한 해양관광레저도시 육성 ▲한옥 건축을 중심으로 한 행복마을 육성 ▲신재생에너지산업 메카 조성 등을 꼽았다.
박 지사는 “민선 5기에는 지난 2004년과 2006년 감히 하지 못했고 도와 시군 모든 공직자가 한번도 상상하지 못했던 ‘일자리 10만개 만들기’ 공약을 이룰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농촌을 바꿔보고 싶은 꿈을 실현하기 위해 농업·농촌·농민의 교육 복지를 꿈꾸는 ‘3농정책’을 펼쳐왔다”며 “돌아오는 농촌마을을 육성하기 위해 행복마을을 특수시책으로 추진하고 있으나 정부 지원 없이 도 재정으로 추진하다 보니 욕심만큼 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또 “해양레저산업을 위한 개발계획 규제와 금융위기 등으로 개발사업 추진이 안되고 있다”며 “상업시설이나 아파트 단지가 아닌 국가의 미래 기반을 닦기 위해 필요로 하는 PF는 정부가 규제를 완화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박 지사는 조직개편과 관련해 “지원부서는 줄이고 일하는 부서는 늘리는 것을 원칙으로 할 것”이라며 “행복마을 사업을 TF팀으로 구성해 추진하다보니 일이 지지부진했는데 ‘행복마을과’라는 전담팀을 만든 후 사업 추진이 활성화됐던 것처럼 필요한 조직이 있으면 바로바로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원론적인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