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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범근 '무릎팍' 출연 거절-"MBC가 나 싫어해"

김현경 기자 기자  2010.06.28 15: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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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미투데이  
 
[프라임경제] 차범근 해설위원이 MBC 인기 예능 프로그램 ‘무릎팍도사’에 출연하지 못하는 이유를 밝혔다.

차 위원은 미투데이의 ‘차범근위원에게 물어보세요’ 코너에 올라온 누리꾼의 무릎팍 도사 출연 요청에 대해 “1998년 이후 온 가족이 많이 힘들었다”며 “남들 앞에서 이런 저런 얘기를 마음놓고 하기에는 아직 가슴에 쌓여있는 게 너무 많다”고 답했다.

차 위원은 1998년 프랑스 월드컵 당시 대표팀 감독직 수행 중 성적 부진으로 인해 중도 해임되었으며, 한 월간지와의 인터뷰에서 K리그의 승부조작설 등을 밝히면서 축구협회로부터 5년간 지도자 자격 정지의 중징계를 받은 바 있다.

이에 차 위원은 1998년 당시 각종 루머에 대해 언론이 사실을 알고도 제대로 해명해주지 않아 서운했다고 밝히면서 “98년에 받은 상처 때문에 우리 가족은 여성지나 토크쇼에 단한번도 출연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또한 차범근 위원은 ‘무릎팍도사’의 MC 강호동에게 “김성주 전 아나운서를 통해 출연 제의를 했는데 자꾸 거절하는 사정을 이해해달라”며 “MBC가 날 싫어한다. SBS 중계로 MBC가 많이 섭섭해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