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동양종금증권은 1일 현대자동차 주식에 대해 지난해 밸류에이션(Valuation) 모멘텀에서 올해 어닝(Earning) 모멘텀으로 이어지는 견조한 주가상승 배경과 하반기 불리한 수익여건을 극복하며 나타나는 실적개선 추세에 따라 견조한 주가 상승을 예상하고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동양종금증권 강상민 애널리스트는 내수시장에 대해 “2분기 내수부진은 신차출시 및 비자금 스캔들에 다른 영업활동 위축 등의 현대차 공급문제가 적지 않게 작용했다”며 “현재 117만대 수준인 현 내수상황이 절대규모 측면에서 심각한 하락을 염려해야 하는 상황이라기 보다는 회복의 여지가 크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차령이 높아진 가운데 여전히 부진한 대체활동 등 보유구조를 고려할 때 향후 안정적인 대체수요도 기대되는 상황”이라며 “ 최근 수입차 공세에 대해서도 우려가 크지만 여전히 크게 위협적이지 못한 상황으로 안전회복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현대차의 꾸준한 실적배경으로 유효하다 ”고 판단했다.
강 애널리스트는 “최근 제기되고 있는 다양한 우려들은 깊고 지루한 주가조정에서 비롯된 확대된 불안감이라고 판단되며, 올 상반기 11.6%의 양호한 성장세가 지속, 제품력 향상 속에 라인업 확장을 통한 구조적 성장국면은 유효한 상황”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