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삼성전자가 세계 최박형 '슬림 HSDPA폰'을 이탈리아와 포르투갈, 프랑스, 독일, 스페인 등 유럽 주요휴대폰 시장으로 출시지역을 확대해 유럽 HSDPA폰 시장공략을 강화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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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휴대폰 외부에 터치패드 방식으로 이용이 가능한 뮤직 키를 장착해 심플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사용 편의성을 모두 만족시켰다.
또한 실시간 화상통화는 물론 1.8Mbps 속도로 동영상 다운로드, 대용량 멀티미디어 뮤직 다운로드 등 HSDPA 고속 데이터 전송이 가능해 4MB 용량의 MP3 파일을 1곡 다운받는데 20초도 걸리지 않는다.
3.5G(세대) 이동통신 기술인 HSDPA(High Speed Downlink Packet Access, 고속 하향패킷 접속방식)는 3G인 WCDMA보다 7배~10배 정도 빠른 통신 기술. 이미 서비스가 시작된 한국, 유럽, 미국에 이어 전 세계에서 올해 하반기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상용서비스가 시작될 전망이다.
HSDPA 휴대폰 세계 시장 규모는 2006년 209만대를 시작으로 2007년 1184만대, 2008년 3680만대, 2009년 8929만대 등으로 고속 성장할 전망이다.
삼성전자 정보통신총괄 이기태 사장은 "삼성전자는 2G와 3G에 이어 3.5G인 HSDPA 분야에서도 세계 최고의 기술력으로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며 "차별화된 디자인과 첨단 기능의 다양한 HSDPA 휴대폰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