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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의 오노' 토레스 할리우드액션

토레스 연기에 칠레 에스트라다 퇴장 당해

조민경 기자 기자  2010.06.26 14:5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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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스페인의 페르난도 토레스가 할리우드 액션으로 상대선수 퇴장을 유도했다.

   
 

<할리우드 액션으로 상대 선수 퇴장을 유도해 비난을 사고 있는 토레스 / 사진= FIFA공식 홈페이지>

 
 
26일 새벽 H조 스페인과 칠레의 3차 조별예선이 펼쳐졌다. 전반 37분 토레스는 상대 진영 오른쪽에서 뛰다가 칠레 마르코 에스트라다와 접촉 후 공중으로 다이빙하듯 몸을 띄우며 넘어졌다.

토레스가 쓰러진 상태에서 같은 팀 이니에스타는 침착하게 골을 넣어 칠레를 2대 0으로 리드해갔다.

이니에스타의 득점 후 그라운드에 쓰러져 있는 토레스에게로 관심이 쏠렸다. 이에 주심은 칠레 에스트라다를 향해 옐로카드를 들었고, 두 번째 옐로카드를 받은 에스트라다는 퇴장 당했다.

하지만 느린 화면으로 본 토레스의 넘어지는 장면은 에스트라다에 의해 넘어진 것인지 불명확해 보였다. 이에 축구 팬들은 토레스가 정말 에스트라다 발에 걸려 넘어졌는지, 할리우드 액션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또 "토레스가 할리우드 액션을 하다니, 그럴 줄 몰랐다", "좋아하는 선수라 그런 플레이는 더 짜증났다"며 실망감을 드러냈다.

한편 2대 1로 스페인이 승리한 가운데, 스페인과 칠레는 나란히 16강에 진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