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온라인 강타한 ‘능력자’ 17살 월드컵 응원소녀, 알고 보니 신인가수 이온?

김현경 기자 기자  2010.06.25 20:28:43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16강을 기원하며 박지성의 캐리커쳐를 수준급으로 그려내었던 17살의 응원소녀가 이번엔 8강 기원 월드컵 패러디 합성 포스터 5종과 제작 과정 동영상을 공개해 또 다시 네티즌의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에 발표한 작품은 다양한 영화 포스터를 포토샵을 이용해 박지성, 차두리 선수와 허정무 감독 등 국가대표의 얼굴로 합성한 것. 이와 함께 합성 포스터 제작 과정을 빠르게 편집한 동영상도 공개했다.

‘드래곤 길들이기’의 드래곤과 주인공은 우루과이의 포를란과 박지성 선수로, ‘고고70’의 조승우도 박지성 선수의 모습으로 절묘하게 패러디 한 ‘우루과이 길들이기’와 ‘고고8강’의 합성포스터를 본 네티즌들은 “정말 절묘하다”, “고고8강 포스터처럼 정말 16강을 넘어 8강으로 갔으면 좋겠다”라며 탄성을 자아내고 있다.

포토샵으로 직접 포스터를 만드는 과정을 공개한 동영상에는 “똑 같은 포토샵 프로그램인데 나는 왜 저렇게 안될까, 정말 능력자”라는 댓글이 달리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현재 주요 포탈사이트를 중심으로 인기 게시물과 주목 받는 동영상으로 선정되고 있는 중.

네티즌의 더욱 폭발적인 반응을 자아내는 이유는 박지성 캐리커쳐에 이어 이번 월드컵 8강 기원 합성 포스터를 만든 이가 17살의 소녀 신인가수 ‘이온’이라는 점이다.

이온은 영화 ‘광복절특사’에서 송윤아가 다시 불러 화제를 일으켰던 ‘분홍립스틱’의 연작곡인 ‘분홍립스틱 그 후…’를 발표한 신인 가수이다.

17살이라는 나이가 믿어지지 않을 정도의 호소력 있는 목소리로 치열한 경쟁 끝에 ‘분홍 립스틱’ 이후 홀로서기의 스토리를 발랄한 댄스 리듬으로 담은 ‘분홍립스틱 그 후…’의 주인공으로 낙점된 바 있다.

신인 가수 이온의 소속사는 “17살 어린 친구이다 보니 이번 남아공 월드컵과 캡틴 박지성 선수에 푹 빠져있는 것 같다”며 “새 앨범이 나온 만큼 본인 앨범 홍보에 집중해야 하지만, 전 국민의 염원인 월드컵 8강 기원 응원을 말릴 수도 없고 걱정이다”라며 난색(?)을 표했다는 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