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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초콜릿폰 북미시장 입성

조윤성 기자 기자  2006.08.01 11: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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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LG전자의 초콜릿폰이 프리미엄 휴대폰 최대 시장인 북미시장에 본격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LG전자는 미국 최대 CDMA사업자인 버라이즌 와이어리스에 뮤직기능을 대폭 강화한 초콜릿폰(모델명:LG-VX8500)을 출시했다.

초콜릿폰의 버라이즌 공급은 지난 5월 초 유럽지역에 GSM방식 모델을 선보인 이래 아시아, 중남미 등 주요 거점시장에서 순차적으로 출시하며 전세계 200만대 판매를 돌파하는 여세를 몰아 마침내 프리미엄 제품의 최대수요처인 북미시장에 진출, 전세계 수퍼 밀리언 셀러 도약의 기틀을 완성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LG전자는 설명했다.

LG초콜릿폰은 블랙과 레드(Black & Red)의 감각적인 컬러에 터치 키패드와 히든 LCD를 적용했으며 휴대폰 전면에 음악감상이 편리한 터치휠 키를 적용함과 동시에 무선으로 음악을 즐길 수 있는 블루투스 스테레오 헤드셋을 지원해 뮤직폰으로서의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

또한 초콜릿폰 모델로는 최초로 2GB 용량의Micro SD 외장메모리 슬롯을 장착해 500곡 이상의 노래를 저장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주문형음악(MOD)은 물론 주문형비디오(VOD) 기능까지 갖춰 소비자들이 뮤직비디오 파일 등 다양한 콘텐츠를 다운로드 받아 즐길 수 있다.

LG전자 MC사업본부 북미사업부 조준호 부사장은 “북미 시장에서 출시 이전부터 혁신적인 디자인과 기능을 담은 초콜릿폰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라며, “전세계 휴대폰 시장의 바로미터인 북미 시장에서 초콜릿폰으로 LG 모바일의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