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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십가지 향신료의 독특한 커리 푸짐

25년간 최고의 맛 제공한 커리전문점 ‘델리’

이호 객원기자 기자  2010.06.25 18: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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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커리가 웰빙음식이라는 인식이 확대되면서 커리전문점을 즐겨 찾는 고객이 증가하고 있다.

커리는 인도에서 유래한 복합 향신료를 이용한 인도 전통의 매운 음식이다. 커리에 다량 함유되어 있는 커큐민은 다양한 약리적 효과가 있고 항염증과 항암 효과가 있다고 보고되고 있다. 두뇌 건강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에는 다양한 커리전문점들이 런칭되면서 커리의 종류도 크게 증가했다. 1984년부터 매니아층으로부터 사랑받고 있는 커리전문점 ‘델리’(www.delhi.co.kr)는 국내 커리 역사를 만들어 왔다고 할 수 있다.

   
 
   
 
최근에는 25년간 최고의 맛을 고집해온 장인정신을 바탕으로 프랜차이즈 시스템을 구축하고, 프랜차이즈 시장에 본격 뛰어들었다.

델리의 커리소스는 24가지의 향신료와 허브를 조합해 만들어, 독특한 향과 깊은 맛을 낸다. 브랜드 초기의 맛을 지금까지 유지할 정도로 고집스럽다. 1984년 오픈 당시 파격적으로 호텔출신 주방장을 섭외해, 소스를 개발한 성과다.

변하지 않는 소스 맛은 델리를 추억의 장소로 만들어 주고 있다. 여고생이였던 단골고객들이 현재 동창회 장소로 방문할 만큼 유명세다. 25년간 압구정에서 터주대감 역할을 해온 것도 한 몫을 했다. 가게를 옮기지 않고 한 자리에서 꾸준히 본점을 운영해 왔다.

델리가 소스의 맛을 유지할 수 있었던 것은 ‘델리음식문화연구소’를 개설하면서다. 매장이 늘어나면서 생산해야하는 소스의 양이 많아져, 연구소를 개설하게 됐다. 연구소에서는 소스 연구와 신메뉴 개발에 끊임없이 이루어진다.

델리가 프랜차이즈 사업을 결심하게 된 것은 1년여 전이다. 그간 창업문의는 수없이 많았지만, 창업자들이 제대로 운영을 하지 못할까봐 직영점만 고수해 왔다.

그러던 중 조직시스템을 갖추고, 전문가들의 도움에 의해 운영·관리시스템까지 구축하게 되면서 프랜차이즈 창업시장에 뛰어들었다.

최청자 델리 대표는 “요즘 선진화된 식문화로 커리를 흉내내는 곳은 많지만 델리의 내공은 따라할 수 없는 경쟁력을 갖고 있다”며 “추억이 있고 이야기가 있는 음식점으로 만들기 위한 25년간의 노하우를 예비창업자들에게 전수하겠다”고 말했다.

델리의 창업비용은 30평을 기준으로 1억2천만원 정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