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국내 태양광 산업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시장에서는 그 테마주 찾기에 가속도가 붙고있다.
그 대표 종목들로 SDN(099220), 엘오티베큠(08310)이 꼽혀 투자자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지식경제부는 지난 23일 정부가 오는 7월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 에너지 산업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 육성책을 담은 '신재생 에너지 성장 동력과 전략'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태양광산업협회 또한 "태양광 시장 규모가 지난해 380억달러에서 420억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이며, 향후 태양광 시장은 반도체 시장 규모를 넘어설 것"이라고 24일 밝힌 바 있다.
이와 관련, 국내 태양광 시장은 독일이나 일본과는 달리 정부 주도가 아닌 민간 주도로 이뤄졌다는 점에서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은 장기적이고 체계적일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는 단연 관련 기업들에 가뭄에 단비같은 소식으로 전해졌다.
증권가는 이에 대한 수혜 종목으로 주성엔지니어링, 티씨케이, SDN, SKC, SKC솔믹스, 오성엘에스티, 신성홀딩스, 엘오티베큠, OCI등을 꼽았고 그 중 대표종목으로 SDN, 엘오티베큠을 지목했다.
SDN은 태양광 발전소 설계 및 시공 전문업체로 지난 2월 불가리아 45MW급 2,200억원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를 국내 최초로 수주해 태양광 플랜트 시장을 개척했다.
증권업계는 "SDN이 태양광 플랜트 효율 부분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했으며, 국내뿐 아니라 해외 시장 개척 기대감도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라 가장 큰 수혜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또 엘오티베큠은 반도체, LCD, LED, 태양광 공정용 진공펌프 제조업체로 삼성전자를 중심으로 반도체 생산기업에 제품을 납품하고 있는 기업이다.
주력 제품인 진공펌프는 3개사(Alcatel,Edward,엘오티베큠)가 국내 시장을 과점하고 있을 정도로 기술 진입 장벽이 높고, 또 진공펌프는 반도체 공정 외에 그로부터 파생된 LCD,LED,태양광 공정에도 필수적으로 적용된다.
이에 따라 증권업계에서는 LED, OLED, 태양광 시장이 '성장 산업'이라는 점에서 태양광 산업이 규모가 커질수록 엘오테베큠의 실적 모멘텀도 함께 확산될 것으로 전망했다.
엘오티베큠 관계자에 따르면 "정부의 지원 육성책으로 태양광 산업을 활성화 시킨다면, 이는 투자 규모 증대로 이어져 태양광 공정용 진공펌프를 제조하는 엘오티베큠의 매출증가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회사 관계자는 또 "정부에서 재차 강조하는 '국산화 장비'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국내산 펌프를 공급하는 엘오티베큠의 수혜로 이어지지 않겠느냐"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