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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업계 "튀어야 산다"

톡톡 튀는 이색 제품 출시로 소비자 유혹

전지현 기자 기자  2010.06.25 11: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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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최근 식품업계에서는 튀는 아이디어를 적용한 상품을 잇달아 출시하고 있다. 고정관념을 탈피한 톡톡 튀는 신선함으로 깐깐한 소비자들의 입맛을 유혹한다.

㈜오리온은 최근 껌의 고정관념을 깬 ‘내츄럴 치클’을 출시했다. 초산비닐수지 대신 천연치클로 대체한 ‘내츄럴치클’은 기존 자일리톨이나 사각형 모양의 껌과 달리 마치 알약 같은 모양의 제품이다.

제품뿐만 아니라 케이스도 기존의 껌 케이스와는 달리 양철 케이스를 도입했다. 슬라이드 휴대폰처럼 케이스를 밀어 올려 껌을 꺼낼 수 있도록 고안했고, 핸드백 속에도 쏙 들어갈 수 있게 만들어 특히 스타일을 추구하는 여성들에게 인기가 좋다.

던킨에서는 최근 마시는 음료에 대한 상식을 뛰어넘는 ‘씹어먹는 아이스커피’ 와 ‘아이스 버블티’를 출시했다. 주로 과일음료에 사용되던 젤리를 커피에 함유하여 씹는 재미를 더했다. 입안에서 통통 튀는 맛이 호기심을 자극한다.

㈜대호가의 ‘죽이야기’ 역시 죽은 데워 먹는 식품이라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여름을 겨냥한 신메뉴 ‘초계냉죽’과 ‘과일호박죽’, 두 가지 '냉(冷)죽'을 선보였다. 이외에도 CJ프레시안의 '가쓰오 냉우동' 은 겨울에만 우동을 먹는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여름철 면시장의 틈새를 공략해 적중한 예이다.

오리온 마케팅 담당자는 "기발한 발상으로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발휘한 제품만이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