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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박스권 상단…어떻게 대응할까

증권사들 "실적장세 전개 전망 종목 선별 나설때"

이지영 기자 기자  2010.06.25 09:3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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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지난해 8월 이후 11개월 가까이 형성된 지수 1730선은 박스권의 상단이지만, 이렇다할 상승모멘텀이 부각되지는 못하고 있다.

이에 각 증권사는 증시 전망과 박스권 상단에서의 투자전략을 내놨다.

우리투자증권은 25일 "중국의 위안화 절상 기대감과 내수확대에 따른 수혜주를 중심으로 트레이딩 전략에 임하자"며 "원화강세에 민감한 내수주들의 주가움직임이 강화되고 있으므로 원화 강세흐름을 겨냥한 종목선별에 나서야 할 때"라고 판단했다.

이어 "단기적인 관점에서는 음식료, 운송, 여행, 철강·금속, 유통업종 등이 가격 및 밸류에이션 측면에서 매력도가 높다"고 말했다.

현대증권은 "유럽 리스크의 여진이 진행 중인 가운데 매크로 지표의 부진이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지만, 2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가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2분기 실적은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것이므로 박스권 돌파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급과 실적 모멘텀을 중심으로 시장에 대응하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증권은 "6월 글로벌 증시는 남유럽 재정 위기가 EU와 IMF의 공조체제에 힘입어 정상화의 수순을 밟으며 안도랠리를 펼쳤고 위안화 절상에 대한 의지 표명은 중국이 글로벌 공조체제 속에서 부각되고 있는 역할론을 자발적으로 용인한 것"으로 해석한다며 "주택시장의 더딘 회복속도가 경기회복 발목을 잡지는 않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에 따라 "일시적인 고점 돌파의 가능성은 열어두지만 주가 상승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여 프리어닝 시즌, 실적 호전업종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조정하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