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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 집합시킨 허정무 “16강 결초보은하자”

대표팀에게 정신 무장 강조

조민경 기자 기자  2010.06.25 09:3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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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밤새 거리 응원을 해주신 팬들에게 ‘결초보은’하자”

25일 대표팀 훈련장에서 허정무 감독은 이청용이 인터뷰로 잠시 자리를 비우자 돌아오기를 기다린 뒤 선수들에게 입을 열었다.

   
 

<선수들에게 '결초보은'을 강조한 허정무 감독 / 사진= FIFA공식 홈페이지>

 
 
선수들에게 말을 전한 후 인터뷰에 나선 허정무 감독은 “부담감을 떨쳐 버리고 16강다운 멋진 승부를 해보자고 말했습니다. 또 잠을 안자고 응원해 주신 수백만 국민들에게 결초보은하고, 부모님들과 스승들께도 감사하는 마음을 갖자고 이야기했습니다”라고 얘기했다.

허정무 감독의 당부는 전날 선수단 미팅에서 “16강 진출 축하 파티는 한국에 돌아가서 하자”고 말한 다음날이어서 허정무 감독이 선수들의 정신 무장에 신경을 쓰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는 대목.

한국팀의 1차 목표는 16강 진출이었다. 그러나 여기서 돌아갈 수 없으니 허 감독은 축하 파티를 귀국 뒤로 미룬 것이다.

이날 베이스캠프에서 패널티킥 등 마지막 훈련을 가진 대표팀은 오늘 결전지 포트엘리자베스로 이동하게 된다.

한편, 허 감독은 우루과이 전 출전 선수들에 대해 “베스트 11에 큰 변화는 없지만 한 두 자리 정도 바뀔 수도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