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이수페타시스(007660)가 스마트 폰과 태블릿 PC로 인한 모바일 데이터 트래픽 증가 최대 수혜주로 꼽혔다.
이수페타시스의 주력 제품은 통신장비용 PCB(인쇄회로기판)로 반도체가 전자 제품의 두뇌라면 PCB는 신경 시스템에 비유된다.
PCB는 전자제품의 저항을 줄여 전송속도를 높여주는 역할을 한다. 스마트폰과 태블릿 PC 등의 판매 증가로 모바일 데이터 트래픽이 증가하는 이 때 PCB는 없어서는 안되는 부품이다.
특히 이수페타시스는 스마트폰 수요가 많지만 항상 네트워크 설비 부족에 시달리는 선진시장에서 점유율이 높은 알카텔루슨트, 시스코 등에 납품해 2008년 10월 시스코 '올해의 공급업체'에 선정될 정도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한화증권 김창진 연구원은 "적극적인 네트워크 투자가 이뤄질 외국에서 이수페타시스는 대형 글로벌 고객들을 선점했기 때문에 수출 증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수페타시스는 모바일 데이터 트래픽 증가에 힘입어 내년 초까지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지속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
우리투자증권은 이수페타시스의 2분기 매출액이 전년대비 19% 상승한 800억 원, 영업이익은 149% 상승한 72억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다른 전문가 역시 "무선 트래픽의 증가와 와이파이망의 전국적인 확대로 하반기는 물론 내년 초까지 실적 개선과 주가 상승이 기대된다"며 이수페타시스를 통신장비 대장주로 꼽았다.
이 전문가는 또 "외국인과 기관이 꾸준한 매수세를 보여 나타내고 양호한 수급 구조를 보인다"며 주가가 4000원 이상 오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사업성은 물론 재무 상태도 건전한 우량주인 이수페타시스의 단 한 가지 약점은 이수그룹 소속이라는 것.
이와 관련, 한화증권의 김창진 연구원은 "워크아웃 된 이수건설이 속한 이수그룹과 연결돼 있는 것이 유일한 리스크로 작용하고 있다"며 "과거 이수페타시스가 이수그룹에 지급 보증을 한 적이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