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디펜딩챔피언' 이탈리아가 조별리그에서 최하위로 탈락하는 망신을 당했다. 지난 대회 우승 팀으로 조별리그를 가뿐히 통과할 것이라는 축구계의 예측을 무너뜨렸다.
이탈리아는 24일 오후 11시(한국시간) 남아공 요하네스버그 엘리스파크 경기장에서 벌어진 슬로바키아와의 2010남아공월드컵 F조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로베르트 비텍(28. 앙카라귀쥐)과 카밀 코푸네크(26. 스파르타크)에 릴레이 3골을 내주며 2-3으로 패했다.
앞선 2경기에서 모두 무승부를 기록했던 이탈리아는 16강을 위해서 승점 3점이 반드시 필요했지만 동유럽의 다크호스 슬로바키아에 덜미를 붙잡혔다.
이탈리아의 조별리그 탈락은 1958년 본선 진출에 실패한 것을 제외하면 사상 처음이다.
반면 슬로바키아(1승1무1패 승점 4)는 거함 이탈리아를 꺾는 이변과 함께 16강 진출의 감격을 맛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