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민주당 광주시의원 당선자들은 오는 30일 오후 2시에 시의회 4층 회의실에서 토론회를 갖고, 토론회 직후 투표를 거쳐 민주당 의장후보를 단수로 선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당선자들은 24일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토론회는 공개적으로 진행되며, 사전에 질문사항을 공개 접수해 관심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말했다.
민주당 의장 후보자는 오는 6월 25일 하룻동안 광주시당 사무처에 ‘6대의회 운영방안 및 계획서’ 등 구비서류와 함께 신청서를 접수한다. ‘6대의회 운영방안 및 계획서’는 정견반론에 활용될 수 있도록 공개할 방침이다.
특히 민주당 의장 후보자들은 25일 후보로 등록한 이후에는 부의장, 상임위원장 등 다른 직책에는 나서지 않겠다는 강제조건에 합의함에 따라 초선의원 중심의 의장단 구성도 전망된다.
조오섭 민주당 당선자모임 간사는 이에 대해 “예전 사례를 볼 때 1차 탈락자들이 담합을 해 특정후보를 지지하던 행위 등을 막자는 취지며, 소수당의 의견도 반영하자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광주시의회 의장 후보로는 3선인 손재홍, 나종천 의원과 재선인 조호권, 진선기 의원 초선인 윤봉근 당선자 등이 거론되고 있다. 이날 손 의원과 조 의원은 출마의사를 확실히 한 반면, 진 의원과 윤 당선자는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당선자들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5대 의회가 비판 받은 부분에 대해서는 타산지석으로 삼아 6대의회가 광주시민들의 기대와 요구에 맞는 좋은 의회가 되도록 노력해 가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당선자들은 지난 5대의회 파행운영 비판론에 일정부분 책임이 있는 의장단 출신 의원들과 최근 논란에 있는 운암산 공원 주차장 부지 매입관련 특혜의혹 등에 연류된 의원의 도덕성 검증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조오섭 의원은 “당선된 분들은 피 선거권을 가지고 있어서 의장선거 출마를 막을 수 없지만 오는 30일 토론회에서 검증절차를 거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