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 UN과 함께 볼보어드벤처

[프라임경제] 볼보코리아는 볼보와 UN 환경 프로그램이 함께 후원하는 세계 환경대회인 '볼보 어드벤쳐(Volvo Adventure)'의 국내 출품작을 오는 8월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볼보 어드벤쳐'는 볼보자동차, 볼보그룹과 UN 환경프로그램(UNEP)이 공동 주관하고 만 10세에서 16세까지의 전세계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세계 환경 대회'로, 청소년들이 직접 자신이 거주하는 지역의 환경 실태를 파악하고, 연구를 통해 개선을 위한 실질적인 대안을 제시하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볼보 어드벤쳐 웹사이트를 통해 참가할 수 있는 이번 대회는 생태 서식, 에너지 자원, 수질, 쓰레기 등 환경 관련 목표를 제시하고 개선 필요성에 대한 조사 및  실행계획서 제출 등 환경 개선을 위한 자신들의 활동 결과를 보고하는 형식으로 이뤄진다.

결선에 오른 팀은 스웨덴에 초청돼 과학센터 및 볼보 공장 견학, 환경교육 등을 받고 결선을 통해 3위 안에 입상하면 제시한 대안을 직접 실행해 볼 수 있도록 각각 1만달러, 6000달러, 4000달러의 상금이 각각 주어진다.

특히, 지난 해 한국인 최초로 광주 조선대 부속고 2학년생 4명은 '광주 강(江)의 수호자' 란 주제고 2위에 입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볼보자동차코리아 이향림 대표는 “이번 대회는 볼보자동차가 청소년들에게 환경보호에 대한 인식을 고취시키기 위해 세계 환경보호 활동의 일환으로 실천하고 있는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하고, “매년 볼보자동차코리아에서 후원하는 ‘볼보 포 라이프 어워즈’ 와도 시너지를 낼 것으로 사료되며, 환경을 사랑하는 한국 청소년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