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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꾼들, 정찬우 음주방송 '다시 듣기' 해보니…

김현경 기자 기자  2010.06.24 13: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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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개그 듀오 ‘컬투’의 멤버 정찬우가 음주방송으로 물의를 빚은 것과 관련, 누리꾼들의 '해당 방송 다시 듣기' 움직임이 활발하다.

언론매체 등에 따르면 현재 2010 남아공 월드컵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선전을 응원하기 위해 남아공에 체류중인 정찬우는 지난 23일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생방송에서 공동 DJ인 김태균과 전화연결로 현지의 분위기를 전했다.

그러나 이 방송에서 정찬우는 질문과는 다른 답변을 늘어놓는가 하면 다소 거친말투로 방송에 임했다. 특히 정찬우는 술에 취한 듯 김태균에게 “야~! 야~!”라는 등 반말로 다그치듯이 언성을 높여 청취자와 제작진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방송사고임을 직감한 김태균은 급히 전화를 끊고 이에 대해 사과했지만, 정찬우의 태도에 감정이 상한 청취자들이 인터넷을 통해 해당 사실을 알리기 시작하며 급기야 ‘정찬우 음주방송’에 대한 논란으로 사태가 커지게 됐다.

일이 이쯤되자 제작진은 남아공을 방문중인 정찬우가 방송 전날 과음을 했고, 문제가 된 전화 연결은 다음날 아침이었기 때문에 괜찮을 줄 알았으나 정찬우의 컨디션이 좋지 않아 이번 일이 발생했다며 ‘음주방송’과는 다른 차원의 문제임을 해명했다.

또한 제작진은 거듭 사과의 뜻을 전하며 정찬우가 입국하는대로 방송을 통해 직접 사과할 계획을 밝혔다.

그러나 누리꾼들은 정찬우 음주방송 파문이 지속되자 해당 방송분을 듣기 위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고 방송을 직접 들은 일부 팬들은 "도가 지나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어 논란이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