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국 대표팀이 ‘기분 좋은 대진운’을 업고 4강 신화에 도전한다.
지난 2002년 한일 월드컵 대회에서 4강에 들며 축구 강호들 사이에서 이변을 일으킨 한국 대표팀이 다시 4강 신화 재현 조짐을 보이고 있다. 축구 실력만큼 대진운도 좋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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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진운'으로 '4강 신화'에 도전하는 한국 대표팀 / 사진= FIFA공식 홈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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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대진운은 16강 진출에만 그치지 않았다. 16강 상대가 피하고 싶었던 프랑스나 멕시코가 아닌 우루과이로 확정됐기 때문이다. 행운이 계속 따라 16강전에서 우루과이만 꺾으면 미국-가나전의 승자와 붙게 된다.
이 같은 한국의 두 번째 ‘4강 신화’에 축구 전문가뿐만 아니라 외신들도 주목하고 있다. 축구 전문가들은 “태극전사들이 탄탄한 조직력으로 조화를 잘 이루고 있고, 노장 선수들도 출전 경험을 바탕으로 팀을 잘 이끌어 가고 있다”고 얘기했다.
외신 중 독일의 축구전문 사이트 키커는 “한국과 나이지리아 조별리그에서 한국 대표팀은 시간이 지날수록 높은 집중력을 발휘해 짜임새 있는 경기를 펼쳤다”고 평가하면서 “앞으로 주목해 볼만하다”고 전했다.
또 중국 신화 통신은 “태극 호랑이는 더욱 강해졌다”며 “한국은 유럽, 아프리카의 챔피언들과 두려움 없이 맞서 세계 어떤 축구 강국도 얕볼 없도록 쐐기를 박았다”고 보도했다.
일부에서는 허정무 감독의 전략에 대해 비판하고 아르헨티나 전 대패에 대해 언급했지만 많은 축구 전문가와 외신들은 한국의 ‘4강 신화’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대표팀 허정무 감독이 “우리에게는 유럽리그에서 경험을 쌓아온 선수들이 많다. 큰 경기를 많이 치러본 이들이 한국 축구의 자산”이라고 강조하면서 어떤 상대에도 자신감을 보인 만큼 ‘4강 신화’를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