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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서비스 브랜드 ‘T’로 매장·요금제 모두 바꿔

조윤성 기자 기자  2006.07.31 11: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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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SK텔레콤이 이동통신 대표 브랜드 ‘T’의 본격 론칭과 함께 HSDPA 서비스, 요금제, 고객 체험형 매장을 새롭게 단장한 ▲T 3G+, ▲T Plan, ▲T World를 선보였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5월 세계 최초 상용화에 성공한 HSDPA 서비스 ‘3G+’ 를 이번에 ‘T 3G+’로 새롭게 변경하면서 첨단 고속 Network에 기반한 전면적인 서비스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3G+를 통해 고속 데이터 전송, 고품질의 영상통화, 편리한 해외 자동로밍 등 서비스의 수준을 한 차원 높인 SK텔레콤은 이번 HSDPA 서비스 브랜드의 변경과 함께 요금제, 서비스 커버리지, 단말기 등의 영역에서도 T 3G+의 차별적 경쟁력을 적극 제고해 나갈 예정이다.

새롭게 출시한 ▲ ‘T 3G+ 조절 요금제’, ▲‘T 3G+ 영상커플 옵션 요금제’ 는 HSDPA 가입자를 위한 전용 요금제로 향후 T 3G+ 서비스 활성화의 기폭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T 3G+ 조절 요금제’는 기본료 2만2000원에 무료통화를 음성·데이터·영상으로 조절해 사용할 수 있는 요금제로, 음성으로만 사용할 경우에는 100분, 데이터 또는 영상으로 사용할 경우에는 3만원 상당의 무료통화가 제공된다.

또한, 데이터 통화료의 경우 무료 통화액 초과시 최대 3만원까지만 청구하는 요금제.

‘T 3G+ 영상커플 옵션 요금제’는 월정액 5000원에 매월 1만8000원 상당의 커플간 영상통화 무료혜택이 제공되는 옵션 요금제이다.

또한, T 3G+ 서비스 가능 지역은 이르면 올해 8월 말까지 48개 시, 10월 말까지 84개 시로 계획되어 있어 앞으로 T 3G+의 고속 Network 서비스 대상 고객은 빠르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뿐만 아니라 현재 출시된 삼성 SCH-W200, LG SH-100 단말기 이외에도 8월 중 SCH W210 단말기를 출시하고 연내에 4~5개 모델을 추가로 출시하는 등, T 3G+ 전용 단말 기종 확대를 통해 고객의 단말기 선택 폭을 점차 넓혀갈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고속네트워크에 특화된 프리미엄 콘텐츠와 다양한 영상 기반 부가 서비스 등을 연내 지속적으로 출시해 T 3G+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차별적인 상품력들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SK텔레콤 비즈니스 총괄 이방형 부사장은 “이번 HSDPA 서비스, 요금제, 유통망의 신규 브랜드는 단순한 이동통신 서비스를 뛰어 넘어 ‘유비쿼터스 네트워크 서비스’를 지향하는 대표 브랜드 ‘T’를 적용한 첫 번째 영역”이라며, “고도의 기술력과 차별화된 서비스로 고객 가치를 실질적으로 실현하기 위한 첫 발돋움이다”고 말했다.

한편, SK텔레콤은 음성, 데이터, 메시징(SMS/MMS), 영상통화, T 3G+ 등 주요 이동 전화 서비스 영역에서 고객 안심을 지향하는 대표 요금제들을 한데 모은 요금제 브랜드 ‘T Plan’을 선보인다.

T Plan은 이번에 새롭게 출시한 T 3G+ 전용 요금제 2개를 포함하여 기존 요금제 중 ▲삼삼 요금제(음성 Plan), ▲긴 통화 무료 Option(음성 옵션 Plan), ▲데이터 안심 정액제(무선 데이터 Plan), ▲VU 정액제(영상 통화 Plan), ▲문자포토 500(메시징 Plan)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주요 서비스 영역에 있어서 고객들이 편안하게 요금을 선택할 수 있도록 안심 가이드 라인을 제시하기 위해 활용될 T Plan은, 이후 지속적인 요금 경쟁력 개선 노력과 연계하여 향후 SK텔레콤의 선도적 요금 브랜드로 활용되도록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