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롯데제과(대표이사 김상후)가 중국 현지의 대형 초콜릿 회사를 인수했다.
롯데제과는 해외시장 확대를 위해 지난 28일 중국 상해에 위치한 초콜릿 제조회사인 ‘상해풍원가가식품유한공사’(上海豊原可可食品有限公司)를 인수 했다고 31일 밝혔다.
‘상해풍원가가식품유한공사’는 지난 93년 설립되어 연간 3만톤 이상의 초콜릿원액 생산규모를 갖추고 상해시 주변에 두 개의 공장을 가동하고 있다. (한국 롯데제과 연간 생산량의 1.5배 수준)
또 식품 및 화학분야에서 여섯개의 회사를 운영하고 있는 대형 지방국영기업이다.
롯데제과는 이번 인수를 통해 “향후 중국과 동남아시아, 기타 해외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제품을 신속하게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롯데제과는 1994년 북경에 설립한 껌, 비스킷 공장을 기반으로 2005년에는 중국시장내 껌
시장점유율을 30%로 높혔고 또 지난 해 인수한 청도의 파이, 스낵 공장을 통해 이시장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사진 왼쪽 2번째 롯데제과 김용수 이사. 오른쪽 2번째 ,안휘풍원집단유한공사 허극강 부총경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