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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녹스 '대형 호재' 줄줄이

삼성전자에 이어 애플사에도 납품

이지영 기자 기자  2010.06.23 16:4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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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최근 이녹스(08390)가 잇단 대형 호재들로 새롭게 조명을 받고 있다.

이녹스는 23일 "애플사에 아이폰 핵심 소재를 공급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는 이녹스의 FCCL(연성회로원판) 공급업체인 인터플렉스가 애플의 아이폰 공급 승인을 받게 됐기 때문.

이녹스는 연성회로기판(FPCB), 반도체 패키지용 소재 등을 생산하는 업체로, 국내 FPCB 소재시장의 55%를 점유하고 있고 지난해부터 LED TV와 스마트 폰에 FPCB가 적용돼  매출 증가에 가속도가 붙고있는 형국이다.

회사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인터플렉스의 공급 점유율은 70~80%에 이르는 상황이고, 하반기 아이폰과 아이팟 공급 확대에 따라 매출 증가세가 이어질 전망"이라며 "인터플렉스가 애플의 주력 공급 업체로 선정될 경우, 이녹스에도 큰 폭의 매출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녹스 관계자는 또 "해외 스마트폰 부품 수요가 급증하며 하반기 매출이 30%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며 "2분기 매출이 250억원, 상반기 누적매출은 500억원으로 하반기에는 매출 650억원으로 당초 연간 예상매출 1천억원을 크게 상회할 것"이라고 예축했다.

한편, 이녹스는 삼성전자에도 스페서(Spacer) 테이프를 공급하게 됐다고  22일 밝힌 바 있다.

스페서 테이프는 고용량 낸드 플래시메모리나 다중적층칩(MCP)의 적층 접합 소재로, 이녹스가 최초로 국산화해 일본 제품보다 20∼30% 저렴하게 납품하기 시작한 것. 이미 3년 전부터 하이닉스에 독점 공급해 오고 있는 상황이다.

이녹스 관계자는 "지금까지 삼성전자와 1년여 기간 동안 공동 개발해 왔으며 단계적인 테스트를 통해 5월부터 시양산을 시작한 것"이라며 "앞으로 삼성전자의 매출 증가에 따라 본사의 매출도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고, 또 삼성전자 뿐 아니라 관련업계와의 공급 협상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