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장마철이라고 우산 판매가 늘어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산브랜드 니나리찌 관계자는 "하루종일 비가 오는 경우네는 대부분 우산을 미리 준비하기 때문에 실제로 우산을 구입하는 고객이 많지 않다"며 "우산 매출은 갑자기 비가 올때 늘어난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롯데백화점이 수도권 점포롤 기준으로 우산 매출을 조사한 결과 비가 적게 내린 7월 10일경까지 매출이 전년대비 15%정도 증가했지만 비가 지속적으로 내리면서는 지난해보다 1~2%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격 면에서도 우산은 1만원~3만원, 양산은 3만원~5만원정도로 우산은 20%선에서, 양산은 25%선에서 이익이 남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비가 오는 것보다 날씨가 화창해 양산을 판매하는 것이 업체로서의 이익이라고 롯데백화점 측은 설명한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주말 이후 화창한 날씨가 예상되고 있어 양산판매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