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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페이스샵, 30%대 고속성장

김소연 기자 기자  2006.07.31 09:2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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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더페이스샵(대표 정운호)이 30% 가까운 성장을 보이며 화장품 시장에서 무섭게 질주하고 있다.

   
 31일 더페이스샵은 상반기 매출이 890억원에 영업이익 138억원을 기록하는 등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8.8%, 22.1% 증가 했다고  밝혔다.

더페이스샵은 제품 및 인테리어에 대한 대대적인  리뉴얼과 함께 현지화 전략에 초점을 맞춘 해외시장 공략 등 성과를 얻었기 때문으로 풀이했다.

또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로드숍(가두점)의 선전과 대형 마트내 입점이 늘어난  것도 매출 증대에 크게 기여했다는 분석이다.

지난 1·2분기에 각각 433억원(영업이익 70억원)과 457억원(영업이익 68억원)의 매출을 올린 더페이스샵은 2분기 ( 3~ 6월)매출이 1분기( 1~ 3월)에 비해 증가했음에도 영업이익이 다소 감소한 것은 제품과 인테리어 리뉴얼을 위한 투자비용이 반영됐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한편 올 상반기 순이익도 전년 대비20.2% 오른 101억원을 기록해 뚜렷한 실적 호조를 보였다.

더페이스샵 정운호 대표는 “주력 제품이 소비자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고 로드숍의 선전  이 올 상반기에 두드러졌다”며 “제품 리뉴얼이 마무리되는 하반기에는 중국 진출 등과 맞물려 국내외에서 매출 및 브랜드 파워가 한층 향상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더페이스샵은 국내 430여 개, 해외 15개국에 120여 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