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광주시 광산구의회 차기 의장 선출문제를 두고 의견대립을 벌이던 중 지역 주민들 앞에서 난투극을 벌인 당선자들에 대한 비난이 확산되고 있다.
민주노동당 광주시당은 23일 성명을 내고 “깨끗한 정치를 약속했던 당선자들이 불과 한 달도 지나지 않아 자리다툼으로 난투극을 벌인 것은 매우 개탄스러운 일이다”면서 “ 6대 광산구의회의 새로운 변화를 염원하는 구민의 바람을 짓밟는 행위로 지탄받아 마땅하다”고 성토했다.
이어 “이번 의장 선거를 둘러싼 문제는 의회가 구민의 뜻과는 상관없이 밀실에서 나눠먹기식으로 진행돼온 악습에서 벗어나지 못했음을 보여주고 있다” 고 지적했다.
시당은 특히 “이번 폭력사건의 당사자들은 이미 구태정치로 지탄의 대상이 된 만큼, 의장 선거의 출마 자격이 없다”며 “사죄하고 자숙하는 의미에서 의장선거 불출마를 선언하고 깨끗하고 성실한 의정활동에 앞장설 것”을 촉구했다.
한편 이번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민주당 소속 김모,이모 현의원과 차모 전 의원 등 3명은 지난 14일 오후 9시쯤 광산구 우산동 모 횟집에서 다음달 7일로 예정돼 있는 차기 의장 선출을 두고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의장직을 놓고 의견대립에 격분한 김모 의원과 차모 당선자가 주민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30여분 동안 멱살을 잡고 주먹다짐을 하는 등 폭력사태를 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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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서 원문> 난투극 당사자들은 의장선거 불출마 선언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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