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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포츠 시장 선점 경쟁 치열

박광선 기자 기자  2010.06.23 09:2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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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여가문화가 선진국형으로 점점 변모하면서 스포츠와 레저를 즐기는 인구가 점차 늘어나고 있다. 연일 관람석 매진 행진을 이어가는 프로야구, 사회인 축구/야구 클럽의 증가, 등산 인구 급증 등은 레포츠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과 문화가 얼마나 빠르게 정착하고 있는지를 여실히 보여준다.
   
 
   
 


이렇듯 야외에서 즐기는 레저 문화가 증가하자 관련 기업들은 더욱 공격적인 마케팅을 단행해 늘어나는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소비자들의 니즈를 정확히 분석하고, 이를 충족시켜 시장에서의 마케팅 우위를 선점한다는 전략이다. 이들 기업의 마케팅 전략은 다양하다. 가열되고 있는 레포츠 시장의 첨병은 누구일까?

레저문화 변화에 가장 즐거운 비명을 지르는 것은 단연 스포츠음료다. 스포츠음료가 물보다 2~4배 빨리 흡수된다는 것은 이제 상식이 되었고, 각종 아웃도어 레포츠의 필수품으로 자리 잡았기 때문이다.

파워에이드는 지난 5월 블랙컬러 라벨로 패키지를 변경하며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패키지 리뉴얼은 지난 12월 실시한 온라인 조사결과를 반영한 것으로, 제품의 얼굴 교체로 벌써부터 소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실제, 12월 조사 결과 기존 블루 라벨 대비 약 50% 이상 많은 소비자들이 블랙 라벨에 높은 선호도와 구매욕구를 보였다.

파워에이드는 스포츠음료의 강인한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고 고급스러운 느낌까지 더해 소비자들의 선호도를 높인다는 목적으로 이번 패키지 리뉴얼을 진행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한편, 파워에이드는 2010 남아공월드컵 공식 스포츠음료이기 때문에, 이번 월드컵 기간 동안 브랜드 인지도 및 선호도가 더욱 상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파워에이드 블랙 라벨의 가격은 240ml 캔이 750원, 600ml PET가 1,750원, 1.5ml PET가 2,600원이다(편의점 판매 기준).

정부의 ‘자전거 르네상스 시대’ 구축 의지로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한 인프라 구축이 이어지고 있다. 자연히 자전거 시장이 커지며, 기업들은 소비자들의 입맛에 맞는 다양한 자전거 개발에 나서고 있다.

삼천리자전거 레스포는 신제품 미니벨로 ‘바운스’를 선보였다. 미니벨로는 크기가 작고 이동이 편리해 젊은 사람들에게 인기가 많은 제품이다. 바운스는 슬림한 프레임과 심플한 디자인을 강조해 클래식한 세련미를 잘 살린 것이 특징이다. 미니벨로 바운스는 스틸 자전거의 단점인 녹을 방지하기 위해 특수 코팅 처리된 핸들을 채용했고, 제동력이 우수한 V브레이크를 장착했다. 여기에 클래식한 느낌의 고급 스프링 안장을 사용했다.

한편 삼천리자전거는 금년 상반기 120만원을 호가하는 전기자전거도 출시해 다양한 소비자층을 공략할 예정이다.

바운스의 판매가격은 16만5000원이다.

여성 및 젊은 등산인구가 급증하며 국내 등산인구는 1000만명 다다르고 있다. 이에 스포츠레저용품사들은 새로운 마케팅 유입인구를 공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코오롱 스포츠는 최근 가수 이승기, 배우 이민정 모델로 발탁하며 시장에 대응하고 있다. 이승기와 이민정은 안티팬이 적고, 건강한 이미지가 강해 광고 모델로 급무상하고 있는 인물. 코오롱 스포츠는 이승기가 1박 2일의 영향으로 다양한 연령층에 어필할 수 있는 파워를 지니고 있고, 이민정은 건강하고 발랄한 이미지가 강해 브랜드에 새로운 매력을 불어넣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레포츠 문화에 대한 관심과 시장의 성장 여지는 앞으로도 무궁하다. 소비자들의 관심이 본격 증가하기 시작했고, 주5일제를 도입하고 있는 회사 또한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더불어 정부에서는 대체휴일제 도입 여부를 논의하고 있어 업계의 기대는 점차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 레포츠 시장은 본격 성장을 위한 전환점을 맞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새로운 얼굴, 새로운 소재, 새로운 형태 등 시대의 트렌드에 맞는 제품 개발 노력은 당분간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