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시스템 반도체 육성정책 발표를 앞두고 팹리스(fabless) 업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팹리스 산업은 종합반도체회사와는 달리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를 갖추지 않고 시스템 반도체를 설계 및 판매한다.
IBK투자증권에 따르면 최근 IT제품에 채용되는 시스템 반도체의 수요 증가뿐만 아니라 기존 단순 기계식의 장치들이 전자식으로 교체되어 제어 및 운용 등을 담당하는 시스템 반도체의 적용 범위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시스템 반도체의 핵심인 설계를 담당하는 팹리스 산업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아울러 현재 국내 시스템 반도체 산업의 기반이 취약해 휴대폰, 디지털 가전, 자동차 등 주력산업의 시스템 반도체는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이 부분에서 무역불균형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IBK투자증권 윤용선 연구원은 “상장 1세대, 2세대 업체들이 지니고 있는 약점을 상대적으로 적게 지닌 업체를 선택해야 한다”며 “넥스트칩(092600), 어보브반도체(102120), 티엘아이(062860), 실리콘웍스(108320), 아이앤씨(052860), 텔레칩스(054450)가 긍정적이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약점에 대해 △특정 고객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 단가 인하를 심하게 받으며 △특정 산업에 대한 집중도가 높아 업황 변동에 좌우되고 △기술경쟁력이 약해 대만 업체들이 들어오거나 기술 싸이클이 빨라 속도 경쟁에서 밀릴 수 있는 업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