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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낸시랭은 런던 시민들을 대상으로 ‘낸시랭 나라’ 건국을 위해 구걸통을 들고 퍼포먼스 관련 전단지를 직접 돌리며 시민들에게 1파운드씩을 기부 받았다.
낸시랭의 퍼포먼스는 그녀는 일명 ‘거지여왕(Beggar the Queen)으로 테이트브리튼, 테이트모던, 트라팔가 광장, 버킹엄 궁전 등을 돌며 모금 활동을 벌였다.
특히 12일에는 영국 엘리자베스 여왕의 생일 퍼레이드에서 여왕에게 접근하는 과정에서 다섯 차례나 경찰의 제지를 받았으며, 결국 경찰차에 태워져 히드로 공항으로 강제 이송당했다.
하지만 낸시랭은 모금활동을 멈추지 않고 거리 모금을 계속한 뒤 16일 귀국했다.
이와 관련 낸시랭은 “나의 예술세계를 세계인에게 보여주고 싶었다. 나라를 세우게 되면 그곳에 사랑, 예술, 신자유, 그리고 개인과 계급, 국가 간의 경계를 허물자는 메시지를 담은 작품을 전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