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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은 충격 심경 토로 “미달이 때문에 자살충동”

김현경 기자 기자  2010.06.22 14:2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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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순풍산부인과’ 아역 배우 출신 김성은(20)이 사춘기 시절, 자신의 별명과 지나친 관심 때문에 심각한 스트레스로 고통을 받은 사실을 토로해 누리꾼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김성은은 최근 EBS ‘특집 다큐프라임-10대 성장보고서’ 2부 ‘이상한 봄, 사춘기’에 출연해 그녀가 사춘기 시절 겪은 우울증으로 인한 자살충동과 심리적인 괴로움에 대해 털어 놓았다.

김성은은 지난 1998년 선풍적인 인기를 누렸던 SBS시트콤 ‘순풍산부인과’에서 개구쟁이 악동 ‘미달이’로 출연해 국민적인 사랑을 받았지만 오히려 이런 지나친 관심은 어린 나이에 불과했던 김성은에게는 엄청난 부담과 스트레스로 이어졌던 것이다.  

이날 녹화에서 김성은은 “'미달이'라는 고정관념으로 자신을 바라보는 사람들로 인해 우울증과 자살충동을 느꼈다”며 “'미달이'라고 부르는 사람을 칼로 찌르고 싶었다. 어떤 그룹이나 공동체 안에서 일원으로 화합을 이루지 못했다”며 당시 고통스러웠던 심경을 솔직하게 털어 놓았다.

그러나 현재 성인이 된 김성은은 “사춘기를 넘어서 힘든 일을 겪고 다 털어버렸다. 조금 더 일찍 알고 인정했더라면, 지금보다는 더 좋아지지 않았을까”라며 “그 시기가 없었다면 지금의 제가 없었을 것”이라고 고통을 겪고 한층 성숙해진 인성을 드러냈다.

한편 EBS가 공사창립 10주년을 맞아 기획한 ‘특집 다큐프라임-10대 성정보고서’는 22일 밤 9시 50분 2부가 방영되며, 오는 23일에는 3부 ‘누구도 저절로 어른이 되지 않는다’가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