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브라질 천연가스 공급 2배로 증가

프라임경제 기자  2006.07.28 17:07:44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상파울로 산또스市 연안에서 탐사되고 있는 천연가스 지대의 가스가 상업화될 경우 브라질의 천연가스 공급량은 두 배로 증가할 수 있다고 지난 25일 조제 루이스 마르꾸소 산또스 가스 탐사사업(UNBS) 관계자가 밝혔다.

산또스 가스 탐사 사업부는 산또스市 인근 해역 137km 지점에서 탐사 작업을 벌이고 있다.

현재 브라질의 가스 매장량은 3500억m3 정도가 되지만 새로운 가스 지대의 발견으로 기존 매장량의 거의 두 배 정도를 보유하게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산또스市 연해에서 원유 및 가스 탐사 작업을 벌이고 있는 UNBS 측은 이 지역의 가스, 석유 매장량이 현재 브라질 연료 공급의 80%를 충당하고 있는 히오의 깜뽀스 유전지대의 매장량과 맞먹는 수준에 이르는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뻬뜨로브라스사는 새로운 가스, 유전지대 발굴을 위해 앞으로 10년 내 180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며, 오는 2007년에서 2011년 사이에만 102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다.

뻬뜨로브라스社의 조제 세르지오 가브리엘리 사장은 산또스 천연가스 지대에서 2010년 이후로 하루 평균 3천만 m3의 가스를 생산해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산또스市 연해에는 총 5개의 천연가스 지대가 있는데, 이중 하루 평균 1500만 m3의 가스를 생산해낼 수 있는 대규모 가스지대에서 1차 채굴작업이 있을 예정이다.

뻬뜨로브라스社는 브라질의 천연가스 자급화를 확언하며 지속적인 탐사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제휴언론 남미로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