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GS칼텍스 감압잔사유 수첨탈황분해시설(VHCR)은 지난 2008년 10월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총 투자비 2조6000억원, 부지면적 61만5000㎡(약 18만6000평), 공사기간 21개월이 소요된 대규모 프로젝트다.
이는 GS칼텍스 창사이래 최대규모임은 물론 국내 석유업계에서도 단일규모로는 최대규모를 자랑한다.
특히 이번 설비는 국내 최초 도입되는 설비이며 세계적으로도 7번째 적용되는 최첨단 기술이기도 하다.
기존 국내에 도입된 고도화설비의 경우 벙커C유를 원료로 휘발유, 등유, 경유 등을 생산한다.
이에 GS칼텍스 고도화설비는 벙커C유보다 값싼 원유정제과정의 찌꺼기인 초중질유를 원료로 휘발유, 등유, 경유 등 고부가가치 청정제품을 생산한다.
GS칼텍스 관계자는 "이번 설비 도입으로 벙커C유 등 중질제품 생산비중이 큰 값싼 중질원유의 도입비중을 높일 수 있다"며 "원가 절감효과를 거둘 수 있는 것은 물론 값싼 초중질유를 값비싼 친환경 경질제품으로 전환, 판매할 수 있어 연 6000억원 이상의 추가 수익을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GS칼텍스는 이번 설비 완공에 따라 고도화처리능력이 기존 일일 15만5000배럴에서 21만5000배럴로 증가, 국내 최대규모로 올라서게 된다.
고도화비율 역시 기존 20.7%에서 28.7%로 늘어나 국대 최대의 고도화비율을 갖추게 된다.
현재 국내정유사의 고도화설비 비율은 SK에너지 15.4%, 에쓰오일 25.5%, 현대오일뱅크 17.4%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