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6월 선행지수가 전년동월비 0.4%p 하락, 5개월 연속 하락했으며, 동행지수도 0.1%p 하락해 3개월 연속 하락했다.
통계청이 28일 발표한 2006년 6월 산업활동 동향에 따르면 선행종합지수는 종합주가지수, 소비자기대지수 등이 감소했으나 기계수주액, 건설수주액이 증가해 전월보다 0.2% 상승했다.
그러나 향후 결기국면을 예고해 주는 선행지수, 전년동월비는 전월보다 0.4%p 하락해, 2월 0.4%p, 3월 0.5%p, 4월 0.8%p, 5월 0.5%p 하락한데 이어 5개월째 하락했다.
동행종합지수는 건설기성액을 제외한 모든 구성지표들이 증가, 전월보다 0.3% 상승했으나, 현재의 경기를 보여주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전월보다 0.1%p 하락했다.
이는 3월 0.5%p, 5월 0.1%p 에 이어 3개월째 하락한 것이다.
산업생산은 음식료품, 반도체, 제 1차금속 등이 증가, 전월대비 1.2% 증가했고, 전년동월비로는 반도체, 기계장치, 화학제품 등에서 증가, 10.9% 증가했다.
소비재 판매는 준내구재, 비내구재에서 감소했으나, 승용차, 가전제품(FPD TV) 등 내구재 판매 호조로 전월대비 0.8% 증가했고, 전년동월비로도 5.2% 증가했다.
설비투자는 통신기기 등은 감소했으나 컴퓨터 및 특수산업용기계 등에서 증가, 전년동월대비 2.9% 증가했으며, 기계수주(경상, 선박 제외)도 34.9% 증가했다.
건설기성은 공공부문은 감소했으나 민간부문이 증가, 전년동월 대비 0.8% 증가했으며, 건설수주는 7.7%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