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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부동산 PF 부실로 하락

전남주 기자 기자  2010.06.22 10:2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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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우리은행에서 수천억원대의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부실이 드러나자 우리금융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22일 오전 10시 28분 현재 우리금융(053000)은 전날보다 500원(3.21%) 하락한 1만5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우리은행 신탁사업부문은 지난 2002년 6월부터 2008년 6월까지 총 49건, 4조2335억원의 부동산 PF업무를 취급하면서 업무 지침을 제대로 지키지 않고 지급보증을 했다.

우리은행 신탁사업단에서 취급하는 부동산 PF 중 부실화로 사후관리에 들어간 사업장은 총 9곳이며 9240억원에 달한다. 이 중 신탁사업단 직원들이 매입 약정을 한 거래는 총 4000억원대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IBK투자증권 이혁재 연구원은 “우리금융이 부동산 PF 부실 확인으로 2분기 충당금 부담이 가중 됐다”며 “전일 환율하락에 따른 외국인 매수로 은행주가 상승했지만, 우리금융은 부동산 PF 관련 약 4000억원의 부담 확인으로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2분기 충당금 부담을 약 8000억원으로 예상했지만, 이번 부실 확인으로 인해 추가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