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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박스권 상향 돌파 가능할까

증권사들 "재하강 우려" 등 부정적 시각

이지영 기자 기자  2010.06.22 08:4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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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중국의 위안화 절상 기대감이 호재로 작용하며 21일 아시아증시가 급등했다. 이에 따라 시장에서는 코스피 지수 1750선을 눈 앞에 두고 박스권 돌파 여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대우증권은 22일 "시장의 관심은 이제 연중 고점의 돌파 여부에 모아지고 있으나, 시장이 전고점을 넘어서기는 쉽지 않다" 는 의견을 내놓았다.

대우증권은 "위안화 절상은 중국 소비시장을 확대로 이끌어 경제 구도를 내수시장 중심으로 재편하는 계기가 될 수 있겠지만, 최근 2분기 어닝시즌에 대한 기대치가 높아질수록 실적에 대한 감흥은 떨어질 수 밖에 없다는 점을 고려해야한다"고 말했다.

대우증권은 또 "주택 세제 지원 종료 이후 모기지 신청자수가 급감하고 있고, 미국 주택시장의 재하강 우려가 다시 불거질 수 있어 잠재적 부담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며 "추가 상승시 포지션을 축소한 이후 재매수 타이밍을 포착하는 전략이 바람직하다"고 못박았다.

미래에셋증권은 "당분간 제한된 흐름 예상, 유럽 악재가 완전히 소멸되지 않았고 1,700선 안착에 따른 부담감에 이번 주 지수는 제한된 범위 내에서 등락을 거듭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 이유로는 "유로존 재정 리스크가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에 유로화는 반등하고 외국인도 다시 국내 증시에서 매수세를 나타내는 모습이지만 유럽 실물 경기 회복에 대한 확신이 부족하고, PIGS 국가들의 국채만기가 집중됨에 따라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고 제시했다.

미래에셋증권은 또 "IT, 자동차, 화학 등과 함께 아이폰 4G 출시를 앞두고 견조한 수요가 예상되는 스마트폰 관련 부품주들을 공략하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