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장마철에는 습기와 세균이 많아 가전제품 및 화장품 등 생활용품의 고장이나 변질을 유발시킬 수 있어 각별한 관리가 필수다. 그 중 365일 사용하는 필수품인 가전제품과 화장품은 더욱 세심한 관리가 필요한데, 올 해 여름 장마철은 예년보다 빠르게 찾아와 오래 지속된다고 하니 관리법을 숙지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가전제품의 경우 습도가 높은 장마철에는 제품 내부의 열이 외부로 발산되지 않고 안으로 쌓이는 경우가 많아 고장율이 높아진다. 따라서 장마철에는 습기가 많은 창가 주위에 가전제품을 보관하는 것은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으며, 제품이 열을 발산할 수 있도록 벽에 밀착시켜 놓는 것도 삼가야 한다.
최근 편리함은 물론 스마트 기능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로봇청소기도 장마철에는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기본적으로 장마철 청소하기 전 습도가 높은 집안 구석이나 모서리, 물기가 있는 곳은 미리 닦아주는 것이 좋다. 먼지 흡입구로 물기가 들어가면 고장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브러시에 낀 먼지를 자주 털어주고 청소 후 먼지통도 바로 비워주는 것이 좋다. 일주일에 한 번 정도는 미세먼지 필터를 청소해 최대한 깨끗한 상태를 유지시켜 주는 것이 좋다.
美 로봇전문기업 아이로봇사의 로봇청소기 ‘룸바’는 브러시는 전용 청소 툴이 있어 브러시 사이에 낀 머리카락이나 먼지를 청소하기에 편리하다. 룸바의 솔 브러시 및 고무 브러시 등 트윈브러시 시스템과 넓은 먼지 흡입구로 보다 청결한 청소를 수행한다.
사계절 중 여름철에 집중적으로 사용하는 에어컨은 정기적으로 필터 청소를 해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필터에 먼지가 쌓이면 그만큼 냉방효율이 떨어지며 전력 또한 더 잡아먹기 때문이다. 필터에 먼지가 많지 않으면 청소기를 이용해 제거하고, 먼지가 많으면 중성세제를 푼 물에 씻어 그늘에 말리면 된다. 또한 최근에는 공기청정이나 제습기능을 갖춘 에어컨 출시가 많은데, 3개월에 한 번 정도는 공기청정 시스템을 중성세제를 이용해 청소하는 것이 좋다.
삼성전자의 2010년형 ‘하우젠 제로’ 에어컨의 ‘워터클린 기술’은 물만 넣으면 살균수로 변환시켜 세균번식의 온상인 에어컨 내부의 열교환기를 자동으로 세척해 곰팡이와 세균의 번식을 막는다. 기존 헤파필터보다 약 2배 커진 ‘제로필터’를 채용한 것이 특징이다.
냉장고는 통풍이 잘 안되는 뒤쪽 좁은 공간에 습기제거제를 넣어 습도가 높아지는 것을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여름 장마철에는 냉장고도 세균이 번식하기 쉽기 때문이다. 또한 2주일에 한번은 마른 행주에 알코올을 묻혀 냉장고 내부를 청소해 주고, 숯이나 식빵을 이용해 냄새를 제거하는 것도 효과적이다.
LG전자의 2010년형 ‘디오스’ 냉장고는 ‘-35도 특냉실’과 칸마다 온도 편차를 줄이고 습도를 유지시키는 ‘세이브 쿨링’ 기능이 있어 장마철 고온다습한 기후에도 안성맞춤이다. 제품 뒷면과 측면에 동시에 냉기를 보내 내부 온도 편차를 줄이는 더블쿨링 시스템에 숯 성분을 이용해 악취를 분해하는 나노참숯 탈취기능을 탑재했다.
이외에도 화장품은 여름철 고온다습한 기후로 인해 내용물이 변질될 가능성이 높을 뿐만 아니라 피부에 직접 닿는 제품인 만큼 꼼꼼한 관리가 필요하다. 오염된 화장품을 사용하면 자칫 피부 트러블을 일으킬 수 있기 문이다.
화장품의 경우 30도 이상의 고온 및 장마철의 높은 습도로 인해 변질될 가능성이 있다. 또한 여름철에는 세균의 유입이 왕성해 더욱 철저하게 관리해야 한다. 씻지 않은 손이나 물기있는 손으로 제품을 덜어내는 것을 피하고 사용 뒤에는 반드시 뚜껑을 닫아 직사광선을 피해 보관해야 한다. 파우더 퍼프나 아이섀도우 브러시 등 화장도구 또한 정기적으로 세척한 후 그늘에 말려 항상 청결한 상태를 유지시켜 주는 게 좋다.
기능성 전문 화장품 ‘쏭레브’의 ‘익스펙테이션 일루미네이팅 화이트 에센스’는 28일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적정량으로 구성되어 여름철에 습기나 세균 유입 걱정 없이 사용하기 적합하다.
아이로봇 로봇청소기 룸바의 한국 마케팅 담당 손병욱 팀장은 “장마철이 다가옴에 따라 가전제품및 생활용품 등에 대한 관리법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면서 “특히 가전제품은 고온다습한 장마철에 꼼꼼히 관리 해주면 제품 수명을 늘리는 등 더욱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