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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브랜드 가치 세계 75위

가치 상승률 자동차 산업 중 1위 차지

심이섭 기자 기자  2006.07.28 10:5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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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현대자동차(대표 정몽구)가 최고 브랜드 가치 상승률로 2년 연속 100대 브랜드로 선정됐으며, 렉서스, 포르쉐, 닛산 등 세계적 유명 브랜드를 제쳤다.

현대차는 '비즈니스 위크'지와 '인터브랜드'사가 전 세계 브랜드를 대상으로 공동 조사 발표한 2006년 글로벌 100대 브랜드 중 현대차가 브랜드 가치 41억 달러로 지난해 84위(35억 달러)에서 9계단 상승한 75위를 차지했다고 27일 밝혔다.

현대차는 이러한 결과에 대해 품질경영 성과를 바탕으로 양적, 질적 성장의 균형을 이루고자 하는 현대차 브랜드에 대한 부단한 노력의 결과로 평가하고 있다.

특히, 2006년 현대차 브랜드 가치는 전년 대비 17% 증가, 자동차 산업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전체 100대 브랜드 중 상승률 톱5 브랜드에 선정돼 최근 높아지고 있는 현대차의 글로벌 위상을 다시 한번 대외적으로 입증하는 좋은 계기가 됐다.

브랜드 가치 상승률 탑 5는 1위 구글, 2위 스타벅스, 3위 E-Bay, 4위 모토롤라, 5위 현대자동차.

현대차 관계자는 “세계 유수의 브랜드 중에서 2년 연속 전 세계100대 브랜드에 선정되고 렉서스, 포르쉐, 닛산 등을 제치며 최고 가치 상승률을 기록한 것은 현대차가 명실공히 글로벌 메이저 브랜드로서 확고히 자리매김 하고 있음을 입증하고 있다”며 "이번 2년 연속100대 브랜드 선정을 계기로 현대차는 브랜드 경영에 더욱 박차를 가해 고객에게서 사랑받는 진정한 일류 자동차 회사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2006년을 브랜드 경영 기반 구축의 본격 추진 단계로 확정, 2005년 최종 확정된 브랜드 방향성을 더욱 구체화적으로 실행하는 전략을 적극 전개하고 있다.

현대차는 브랜드 방향성을 상품, 디자인, 커뮤니케이션, 영업, A/S 등 회사 전 부문에 브랜드 전략을 일관되게 적용 중에 있으며, 국내를 포함해 미국, 유럽, 중국 등 주요 시장에서도 브랜드 파워를 제고시키기 위한 전략을 추진해 가고 있다.

그 일환으로 현대차는 우선 상품과 디자인에 브랜드 방향성을 반영, 디자인 및 품질을 대폭 향상시키는 프로젝트를 진행 중에 있으며, 최근 출시 된 쏘나타와 그랜저, 싼타페의 상품 특성 및 디자인은 브랜드 방향성이 일부 반영 됐으며 장기적으로 브랜드 방향성에 맞춘 상품을 지속 출시할 예정이다.

또한, 커뮤니케이션부문에서는 일관된 광고 이미지 전달을 위해 가이드라인을 제작 및 적용 중이다.

그리고 영업, A/S 부문에서는 고객 만족을 통한 브랜드 이미지 개선을 위해 브랜드 방향성에 맞는 시설 개선 및 다양한 판촉 프로그램을 전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