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차이나하오란(900090)이 중국내수시장의 성장성과 위안화 절상 수혜주라는 호재가 겹치며 관심 받고 있다.
차이나하오란은 중국기업으로서 원료용지(폐지) 회수 ∙ 재활용사업과 친환경 고급 코팅백판지 생산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이다. 주력제품은 폐지펄프·고급 코팅백판지로 중국내수 비중이 90% 이상을 차지, 중국경제상황 및 중국 상해종합지수와 상관관계가 높은 편이다.
지난 19일 중국 중앙은행(인민은행)이 위안화 환율의 유연성을 확대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그 수혜주 찾기에 바쁜가운데, 차이나하오란이 위안화 절상시 원재료 수입단가 하락으로 인한 직접적 수혜주로 부각됐다.
그 이유는 위안화 절상이 되면 철광석 등의 수입 가격이 낮아져 물가를 낮추는 효과가 있고, 내구성 수입 소비재의 가격이 떨어저 내수시장의 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와관련, 전문가들은 "중국인의 소비지출 향상은 중·저가제품에서 중·고가제품 중심으로 소비구조를 변화시키고 있는 상황이라 생활소비품 포장지로 사용되는 백판지의 성장잠재력이 커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중국 정부가 환경기준에 미달되는 영세 제지공장 구조조정을 실시하고 있어 시장점유율 4위를 차지하고 있는 차이나하오란이 시장확대의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하이투자증권 이상헌 연구원은 "긴축정책과 중국경제 경착륙 우려 등의 리스크는 이미 주가지수에 반영, 중국내수시장의 성장성과 위안화 절상은 주가지수 반등의 실마리를 제공할 것"이고 "실적측면에서도 폐지회수센터 인수 및 백판지, 폐지가격 상승추세에 힘입어 올해 매출이 급증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 연구원은 또 "현재 2010년 예상 PER가 7.2배, 2011년 예상 PER가 6.2배에 이르고 있는데, 외부적 환경의 우호성과 중국제지업체의 성장성, 동사의 매출성장에 따른 이익 증가세를 고려할 때 향후 양호한 주가 흐름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차이나하오란은 지난 5월 영업이익과 매출액, 당기순이익이 각각 전년동기대비 6.86%, 9.35%, 9.86% 증가한 33억4200만원, 285억5100만원, 25억8100만원을 기록했으며, 지난 11일에는 올해 영업이익과 매출액, 당기순이익이 각각 414억원, 2843억원, 298억원으로 예상된다고 공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