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진흥기업(002780)이 신용위험평가에서 B등급(일시적 유동성 부족)을 받으며 한동안 나돌던 위기설을 일축했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진흥기업은 주채권은행인 우리은행이 진흥기업에 대해 A~D 4개 등급 가운데 B(일시적 유동성 부족)등급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진흥기업은 지난 4일 성지건설에서 1차 부도 소식이 불거지자 일부 중견건설사를 비롯, 진흥기업 역시 큰 폭으로 하락하는 등 유동성 위기설이 끊임없이 제기됐었다.
실제로 진흥기업은 성지건설 부도설이 업계에 돌던 시기에 이틀 연속 8, 11%급락한 모습을 보였고 11일에는 유동성과 재무구조를 개선키위한 증자 실시에도 주가는 급락하고 말았다.
하지만 이번에 고 강도로 진행된 부실건설사 구조조정에서 살아남은 진흥기업은 이미 신용위험평가 B등급을 확보한 상태로 향후 유동성 개선에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효성그룹에 인수된 이후 두번에 걸쳐 유상증자를 실시한 진흥기업은 이미 자본금 750억원을 확충하고 오는 7월에도 1600억원 규모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할 계획이기 때문이다.
진흥기업 관계자는 “이번 신용위험평가에서 B등급 판정을 받으면서 지금까지 소문으로 나돌던 불안 요소가 해소됐다”며 “특히 향후 발생될 불확실에 대한 해소를 위해 유상증자를 실시할 예정이기때문에 단지간 내에 발생될 위험요소는 없다”고 말했다.
한편, 진흥기업은 이날 전일 대비 15원(2.70%)떨어진 54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