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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매장으로 예비창업자 마음 잡아라

작은 크기 매장서 대박…입소문 효과 커

이호 객원기자 기자  2010.06.21 13: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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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예비창업자를 잡기 위해서는 스타매장을 만들어라”
프랜차이즈 가맹본부들이 스타매장 만들기에 들어갔다. 월드컵 열기로 매장 매출은 6월 증가하고 있지만, 가맹점 계약은 쉽지 않다. 스타매장이 가맹점 증가의 주요 전략으로 떠 올랐다.

   
 
  ▲ 얼큰한 국물 맛과 쫄깃한 면으로 사랑받고 있는 '상하이짬뽕'  
 
아시안푸드가 운영하는 ‘상하이짬뽕’(www.sanghaichampong.com)은 지난해 서래마을점이라는 스타매장을 배출한데 이어 오목교점이 하루 평균 290만원의 매출을 기록하면서 예비창업자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또 매출 부진으로 업종전환을 한 내방역점은 82㎡(구 25평) 크기에서 일 평균 150만원을 기록하면서 스타매장으로 발돋음했다.

상하이 짬뽕은 이같은 스타매장이 입소문이 나면서 지난 2009년 말 브랜드를 론칭한 이후 현재 50여개 매장을 오픈시켰다.

성공 요인은 일반적인 중화요리점이 아니라, 짬뽕만 전문적으로 특화시켰다는 점이다. 풍부한 해물을 활용한 얼큰한 국물요리와 매장에서 직접 만드는 쫄깃한 면이 고객의 입맛을 잡았다는 평이다.

상하이짬뽕의 황기연 팀장은 “스타매장이 되기 위해서는 본사가 얼마나 운영과 조리 노하우를 잘 전달하느냐도 중요하지만 점주들의 마인드도 무시할 수 없다”며 “노력을 많이하는 점주일수록 매출이 높은 성향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 고소한 명태로 주부들로부터 인기가 높은 '바람부리명태찜'  
 
명태요리전문점 바람부리명태찜(www.zzimtang.co.kr)의 스타매장은 의왕점이다. 5년간 분식점을 운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명태요리전문점 창업에 성공했다. 현재 일 평균 100만원 이상의 매출을 유지하면서 인근 음식점 사장들의 선망의 대상이 됐다.

의왕점 이남종 사장은 명태라는 아이템이 독특하고 참신하면서도 유행을 타지 않아, 장기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는 점을 장점으로 꼽았다. 또 매콤하면서도 담백한 맛이 어우러진 다양한 메뉴도 경쟁력이 높다고 평가했다.

바람부리명태찜은 강원도 고성군 현지에서 구매 계약을 하고 독자적 기술로 가공시켜 가맹점에 직배송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메뉴 조리시 사용되는 소스도 개발해 공급해주기 때문에 주방 인건비가 적게 든다.

의왕점에는 단골고객이 많다. 합리적인 가격에 맛을 갖춘 웰빙 음식이라는 입소문이 퍼지면서 주부 고객이 많다. 또한 여기에 걸맞는 이남종 사장의 서비스가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만족도가 높다.

   
 
  ▲ 막걸리전문점에 돌풍을 몰고 온 '아리동동'  
 
빈대떡 파는 막걸리주막으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아리동동’(www.bindaetteok.co.kr)은 최근 가맹점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특히 수유점을 방문한 예비창업자의 가맹계약 의지는 높은 편이다.

아리동동은  ‘수유리빈대떡’이라는 이름으로 음식전문가들이 오래 동안 시행착오를 거쳐 만든 브랜드다. 막걸리의 참 맛을 알리기 위해 막걸리에 모든 컨셉을 맞췄다.

인테리어는 20대의 세련함부터 40~50대의 토속적인 느낌까지 모두 담아냈다. 벽면에는 한글과 한자가 어우러진 훈민정음 등으로 꾸며 막걸리의 토속적인 느낌을 살렸다.

아리동동이 표방하는 것은 모든 사람들의 마음 고향인 막걸리 주막이다. 브랜드명 ‘아리동동’도 민족의 노래인 ‘아리랑’에서 따 왔다. ‘아리동동’을 런칭한 그린푸드의 김환석 대표는 “우리나라 사람이 사는 곳에는 항상 막걸리와 아리랑이 있었다”며 “막걸리와 빈대떡, 아리랑, 동동구리무 등 그 시절을 그리며 ‘아리동동’을 탄생시켰다”고 말했다.

외식업창업경영 전문컨설턴트 알지엠(www.rgm.co.kr)의 강태봉 대표는 “실패를 두려워하는 예비창업자의 경우에는 성공적으로 운영되는 스타매장을 보고 창업을 결심하는 경우가 많다”며 "가맹본부의 시스템도 중요하지만, 스타매장처럼 될 수 있다는 예비창업자의 마인드도 성공의 중요 요소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