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서울에서도 지역별 대표 동네가 바뀌고 있다.
부동산정보업체 스피드뱅크에 따르면 21일 현재 강남구, 동대문구, 마포구, 서대문구, 종로구에서 지각변동이 있었다.
특히 강남구는 재건축 시장의 약세로 1위, 2위가 바뀌었으며 강남을 제외한 다른 지역에서도 신규 입주단지의 영향으로 다소 조정이 있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전년도 6월말 기준, 강남구는 개포동(4191만원), 압구정동(4026만원), 대치동(3436만원) 순이었지만 현재는 압구정동(4297만원), 개포동(4270만원), 대치동(3502만원) 순이다.
이는 압구정동 아파트값의 상승보다는 개포주공을 비롯한 재건축 아파트값 약세가 주된 원인으로 지난해부터 올 초까지 상승한 재건축 아파트값이 3월 이후 연일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강북권은 신규 입주 단지의 약진으로 3.3㎡당 매매가 순위 변동이 있었다.
동대문구는 지난해 장안동(1349만원)이 구 내에서 가장 가격이 높은 동네였지만 올해는 용두동(1461만원)이 차지했다. 장안동은 동대문구에서도 브랜드 대단지가 많아 대표성을 지녔지만 지난 3월 입주한 대단지 아파트 용두 래미안(1054가구)의 영향으로 1위 자리를 내줬다.
아울러 마포구는 상암동에서 하중동(1461만원)으로 바뀌었다. 무엇보다 한강밤섬자이가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총 488가구로 규모는 크지 않지만 한강변에 지어진 고급 단지로 자리매김해 시세가 높게 형성됐다.
서대문구도 천연동에서 냉천동(1852만원)으로 1위 자리가 바뀌었다. 지난해 8월 681가구 규모의 냉천동 동부센트레빌 입주 영향이다.
종로구는 지난해 내수동(2363만원)에서 올해 남대문로5가(2536만원)가 1위를 차지했다. 내수동은 대규모 주상복합, 오피스텔이 즐비해 종로구의 1위 자리를 지켰지만 올해 6월 입주를 시작한 남산트라팰리스 영향으로 선두를 내줬다.
한편 강남3구 동별 3.3㎡당 매매가를 살펴본 결과, 개포동, 압구정동, 대치동 순이었던 ‘베스트 3’ 지역이 올해는 압구정동, 개포동, 반포동으로 순위 바뀜이 일어났다. 2008년말 반포자이(3410가구) 입주에 이어 지난해 7월 래미안퍼스티지(244가구)입주로 반포동이 강남권 베스트3에 입지를 굳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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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피드뱅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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