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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공, 장학생 초청 도라산 평화여행 나서

김훈기 기자 기자  2006.07.27 17: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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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국토지공사(사장 김재현, www.iklc.co.kr)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평화3000과 공동으로 7월22일부터 8월26일까지 매주 토요일 마다 임진각과 도라산역 일원에서 ‘도라산 평화여행’ 행사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토공 관계자는 “2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남북협력의 상징적 장소이자 유라시아 횡단 열차의 출발역이 될 도라산역 기차여행을 통해 어린 세대들에게 ‘국토사랑과 평화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세계로 뻗어가는 한민족의 꿈을 심어주고자 마련된 것”이라고 밝혔다.

   
하루 일정의 행사는 서울역에서 경의선 열차를 타고 도라산 역에 도착해 도라산역의 국제선 출입국장에서 국제선 열차를 갈아타는 ‘가상의 유라시아 열차 출국체험’을 하게 된다.

또한 도라 전망대에서는 DMZ 넘어 ‘개성 관람’과 ‘평화의 범종 타종식’이 진행되고 도라산 역사(驛舍)에서는 통일과 평화의 염원을 담은 미술 체험 행사인 ‘희망의 새(솟대) 만들기’ 행사가 벌어진다. 

특히 2회차인 29일에는 ‘토공 온누리봉사단’이 지원하는 장학생 가족 100명이 참가하는 ‘소년소녀 가장 초청의 날’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