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서울시의 노량진 고가차도와 화양 문래 고가차도가 철거된다.
20일 서울시는 도시 경관을 해치고 지역발전을 저해하는 노량진 고가차도와 화양 문래 고가차도를 각각 8월 말까지 모두 철거 완료한다고 밝혔다.
이번 철거공사는 도심교통과 시민불편을 고려해 교통량이 상대적으로 적은 여름휴가기간에 시행할 예정으로 노량진 고가차도는 7월 중순에 시작하여 7월 말까지, 화양 및 문래 고가차도는 8월 중으로 철거공사를 모두 완료할 계획이다.
그동안 화양·노량진 문래 고가차도는 고가차도 진출입부의 병목현상 등에 따라 고가차도의 기능이 저하되고 지역발전 저해 요인으로 지적되는 등 철거 민원이 계속돼 왔다.
이에 서울시는 고가치도를 평면교차로로 조성하고 횡단보도를 신설하는 등 보행자의 이동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철거 후 공사기간은 약 3개월이 소요되며 11월 말까지 완료될 예정이다.
노량진 고가차도는 철거 후 노들역 삼거리 일대의 정체현상을 완화하기 위해 한강대교 방면으로 2개 차로를 4개 차로로 늘린다.
또 상도터널에서 한강대교 방면으로 2개 차로를 3개 차도로 확대하는 등 평면교차로를 조성해 교통 소통을 원활하게 할 계획이다.
화양 고가차도도 철거에 따라 고가차도를 포함한 기존의 왕복 6개 차로를 평면 7개 차로로 변경하고 중앙 1개 차로를 좌회전과 유턴이 용이하도록 해 교통 흐름을 개선할 예정이다.
문래 고가차도를 철거함에 따라 단절됐던 경인로상 중앙버스 전용차로를 연결하고 도림교 부근에 있던 버스정류장을 문래동사거리 방면으로 이전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철거가 완료되면 주변 조망권 회복으로 도시경관이 크게 개선되고, 주변 상권 회복 등 지역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특히 화양 및 문래의 경우 지역상권 활성화는 물론 지역의 이미지 변화에도 상당한 효과를 거둘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서울시내 고가차도는 총 89개로 지난 2007년 신설고가 철거를 시작으로 △(2008년)광희고가, 혜화△(2009년)회현고가, 한강대교북단 고가 등 5개의 고가가 철거됐다.
또 △(2011년)아현, 서대문, 홍제 △(2012년 이후)노들, 구로, 약수, 도림, 서울역, 삼각지 등 6개소를 철거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