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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연방정부, 부채 다시 1조헤알

프라임경제 기자  2006.07.27 14:5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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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브라질 중앙은행의 발표에 의하면 브라질 연방정부의 부채가 다시 1조 헤알에 달했다고 25일 현지 일간 에스따도 데 상파울로가 보도했다.

지난 5월에서 6월 사이 연방정부의 부채는 105억 헤알의 이자가 부가되고 다시 65억 헤알의 국채가 추가 발행됨으로써 무려 부채는 170억 헤알이나 늘어났다.

지난 5월 브라질 국고부는 상당수의 국채를 상환하며 연방정부의 부채를 1조 헤알 미만으로 재조정했었다.
하지만 국고부는 지난 2월 이후로 발행하지 않았던 국고부 재정국채(LFT)를 6월부터 재발행하기 시작했다. 이는 콜금리의 변화에 따라 조정되는 국채로, 주로 내수경기가 불안할 때 매매가 활발해진다.

지난 6월에 국고부 재정 국채(LFT) 발행하기는 했지만 국고부는 콜금리에 따라 예민하게 반응하는 국고부 재정 국채(LFT) 발행 빈도를 줄여나갈 계획이며, 반면 고정 금리 채권(LTN)의 발행 건수는 점차 늘려 나갈 계획이다.

금융시장의 유동성으로 인해 국고부의 LFT 국채 감소 계획은 잠시 주춤하고 있으나 지속적으로 그 비중이 자연스럽게 줄어들고 있는 추세이다.

지난 6월에 발행되었던 411억 헤알 상당의 국채 중에 44%는 LFT 국채였고, 55%는 LTN 국채였다.

하지만 브라질 연방정부의 총 부채 중에 LFT 국채 비율은 44.07%에서 42.52%로 감소했고, 반면 LTN 국채 비율은 29.55%에서 31.45%로 증가했다.

[제휴언론 남미로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