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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볼까 말까, 대입수험생은 고민 중

박광선 기자 기자  2010.06.19 07:2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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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대한민국이 붉은 물결로 들썩이고 있는 가운데, 월드컵을 맘놓고 즐길 수 없는 사람들의 한숨은 깊어만 간다. 깊은 산중의 사찰에서도 병원에서도 남극 세종기지에서도 심지어 교도소에서도 “대~한민국” 응원의 함성이 메아리치고 있는 가운데 수능을 앞둔 수험생들은 월드컵에 어떻게 대처하고 있을까? 

위너스터디(www.winnerstudy.net)에서는 6월15일부터 일주일간 수험생들의 월드컵 응원방식을 묻는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월드컵을 안보면 오히려 공부가 안 된다며 “생방송을 보며 응원”하겠다는 응답자와 남들 놀 때 다 놀면 수능 대박의 꿈을 이룰 수 없다며 “마음으로만 응원”하겠다는 응답자, 과연 그 비율은 어떻게 나타났을까?

결과는 역시 월드컵의 열기가 수험생들도 후끈 달구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63 : 37 로 월드컵을 TV 시청이나 거리 응원을 통해 직접 응원하겠다는 응답자의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축구 끝나면 더 공부가 안되니까 축구 시작 전에 미리 공부를 다 해두겠다는 성실파도 있었고 나중에 인터넷 들어가서 뉴스 찾아보는 게 더 시간이 걸리니까 아예 내 눈으로 직접 보겠다는 실속파도 있었다. 반면, 월드컵이 있는 해 수능 평균성적은 떨어진다며 이때 등급을 올리겠다는 기회파의 의견도 눈에 띈다. 어쨌거나 지금 대한민국은 월드컵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