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여름 휴가를 앞두고 ‘몸짱’이 되기 위해 남녀노소 구분 없이 몸매 가꾸기에 여념이 없다. 특히 여성들은 ‘단백질 다이어트’, ‘과일 다이어트’, ‘한방 다이어트’ 등의 각종 다이어트를 시도하여 체중을 조절하고, 헬스, 요가, 댄스를 통해 균형 잡힌 몸매를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다. 그 중에서는 요가 운동은 시중에서 책과 동영상을 쉽게 구할 수 있어 집에서 혼자 하는 이들이 많다.
바른 체형을 만들어 주는 동시에 가벼운 요통에 효과적인 요가
‘요가’는 근육과 관절을 동시에 조화롭게 움직이는 운동인데, 단전을 통한 깊은 호흡과 정확한 동작으로 몸을 균형미를 가꿔준다. 유연함을 더해줌과 동시에 몸매관리에도 큰 도움이 되기 때문에 여성들이 선호한다. 또한 신체 대사를 원활히 하여 각종 질병예방에도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다.
지속적으로 요가 운동을 하면, 삐뚤어지고 긴장되어 있는 척추와 관절이 풀어져 바른 체형을 가질 수 있게 된다. 호흡운동과 스트레칭으로 긴장을 풀어주고 허리 이완에 도움을 주기 때문에 가벼운 요통 환자에게도 도움이 된다. 게다가 요가는 다른 운동과 달리 상대방과 경쟁하지 않고, 스스로 운동량을 조절할 수 있기 때문에 안전하다고 볼 수 있다.
특히 초보자가 무리하게 동작을 취하면 허리 부상을 입기 쉬워
그러나 요가 동작에 대한 특별한 지식 없이 혼자서 할 경우에 허리부상을 당할 수 있는 위험이 높다. 그렇기 때문에 요가를 처음 접해본 초보자라면, 자세를 바로 잡아줄 수 있는 주변인의 도움이 반드시 필요하다. 특히 허리에 고질병을 갖고 있는 사람, 골반 교정이 필요할 정도로 뒤틀린 사람이 무리한 동작을 한다면, 염좌로 인한 요통은 물론 디스크질환 등으로 발전할 수 있어 더욱 주의를 해야 한다.
요가는 동작마다 난이도가 천차만별인데, 대부분의 초보자들은 이를 알지 못하여 고 난이도의 자세를 취하게 된다. 동작이 쉬워 보인다고 무턱대고 따라 하다가, 허리 부위에 통증이 느껴진다면 바로 운동을 그만두어야 한다. 그리고 시작하기 전에 자신의 운동 능력과 건강상태를 꼼꼼히 체크한 후, 그에 맞는 요가 동작을 해야 할 것이다. 또한 운동 시작 전에 약 5~10분 정도 간단한 스트레칭으로 긴장되거나 굳어져 있는 근육을 가볍게 풀어주는 것이 좋다.
요가를 할 때는 기본적으로 앞으로 숙이는 자세와 뒤로 젖히는 자세가 쓰이는데 이 중에 척추나 다리 등을 뒤로 젖히는 자세는 평상시 익숙한 자세가 아니기 때문에 부상 우려가 높다. 이 자세를 하기 위해서는 평소 허리 뒤쪽 근육을 잘 단련시킨 후 시행해야 하는데 무리하게 시도하면 ‘척추 후관절증’ 및 ‘척추 염좌’ 등이 발생할 수 있다.
특히 50대 이상은 척추 퇴행성 변화를 겪게 되는데, 이때 무리하게 허리를 뒤로 펴다가는 자칫 큰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요가 운동을 한 후에 발생한 허리 통증이 2~3주가 지나도 휴식, 스트레칭, 마사지, 파스 및 약물치료 등으로도 호전되지 않는다면, 전문의의 진단을 받아 정확한 원인 파악 후 적절한 치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글_ 인천 힘찬병원 신경외과 강성원 과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