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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산 폭발 징후 속속 포착, 나무 죽고 온천 온도 상승해

김현경 기자 기자  2010.06.18 17: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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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아이슬란드 화산폭발보다 더 강력한 폭발이 이르면 4~5년 내 백두산에서 일어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8일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16일 기상청 주최로 열린 ‘백두산 화산 위기와 대응’ 세미나에서 부산대학교 지구과학교육과 윤성효 교수는 ‘2014년~2015년 백두산이 폭발할 수 있다’는 중국 학자들의 견해를 전하며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윤 교수는 “백두산의 지진이 10배 잦아졌고 규모도 1 이하에서 3~4로 증가했으며 백두산 천지와 인근 숲에서 화산 가스가 방출됐다”며 “정확한 시기는 알 수 없지만 가까운 장래에 백두산이 폭발할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다.

또한 윤교수는 “중국 화산학자들은 백두산 폭발이 최근 있었던 아이슬란드 화산 폭발보다 규모 면에서 더 위력적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며 “일각에서는 아이슬란드 화산 폭발의 1천배 폭발력을 전망하며, 이 경우 수많은 사망자와 이재민이 발생할 것으로 예측한다.”고 전했다.

더욱이 최근 백두산에선 마그마의 유독 기체 때문에 나무가 말라죽고 있고, 주변 온천의 온도도 치솟는 등 분화를 예고하는 징후가 속속 포착되고 있고 20억t의 물을 담은 백두산이 분화하면 아이슬란드보다 엄청난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어서 인근 국가들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상황이 이렇지만 백두산은 국외지역이라 우리 과학계의 손길이 전혀 미치지 못해 예측과 대비가 불가능해 국제적인 협조가 절실한 실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