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남도는 축산농가에 피해를 주는 파리를 없애기 위해 천적을 이용한 구제방법을 보급해나갈 계획이다.
18일 전남도에 따르면 그동안 농장의 축사 내외부에서 활동하고 있는 파리 구제에는 살충제 등을 사용해왔으나 이로 인한 축산물 오염은 물론 폐사된 파리가 사료에 혼합돼 섭취되는 등 세균성 질병 등이 파리로 매개될 수 있는 문제점이 있었다.
이에 반해 천적을 통한 해충 구제는 노동력 최소화로 생산비 절감효과, 쾌적한 사육환경 조성으로 친환경고품질 안전축산물 생산을 견인하고 있다.
실제 한우 700여마리를 사육하면서 파리 천적을 활용하고 있는 해남 현산면 범홍농장의 경우 지난해 대비 80~90% 수준까지 파리가 현저히 줄었다.
전남도는 지난 2006년 환경친화적 해충 구제 시범사업을 시작했으며 올해도 6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친환경축산 인증농가 500호에 80~90%의 파리 구제 효과가 있는 배노랑금좀벌 5000세트를 보급, 가축 사육환경을 개선키로 했다.
안병선 전남도 축산정책과장은 “천적을 통한 해충 구제는 환경오염과 가축에 전혀 해가 없는 만큼 친환경 추진 농가에 확대 보급할 계획”이라며 “파리가 번성하는 오는 10월까지 집중 사용토록 해 구제 효과가 최대화될 수 있도록 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