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아르헨 응원녀’ 오초희 의상 논란 왜?

“국기에 발자국은 해당 국가를 모독하는 것”

나원재 기자 기자  2010.06.18 15:17:24

기사프린트

   
  ▲ ‘아르헨 응원녀’로 알려진 오초희의 ‘발자국 의상’이 화제 속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출처=오초희 미니홈피>  
[프라임경제] ‘아르헨 응원녀’로 알려진 오초희의 ‘발자국 의상’이 화제 속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나라를 상징하는 국기에 발자국 모양을 찍은 듯한 의상이 해당 국가를 모독하고 있다는 게 이유다.

오초희는 지난 17일 자신의 미니홈피에서 “아르헨이 아무리 강해도 우리 태극전사도 만만한 건 아니거든”이라며 “모두 다 힘모아 아자! 모두 다 잘 될거야”는 글과 사진을 올렸다.

하지만 당시 사진 속 오초희의 의상은 국기의 모양을 본 뜬 아르헨티나 유니폼 뒤에 발자국 모양을 찍어 ‘아르헨티나를 밟아버리자’는 취지를 나타내는 모양새를 보였다.

이에 네티즌들은 “태극전사들을 응원하는 마음은 충분히 이해하지만 다른 나라 국가를 연상시키는 옷에 발자국을 찍는 것은 그 나라를 모독하는 행동으로 비춰질 수 있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또, 네티즌들은 “만약 다른 나라에서 우리나라 태극기 모양을 본 떠 의상을 만들고 거기에 발자국을 찍는다면 기분이 어떨 것 같냐”며 ‘역지사지(易地思之)’를 떠올리자는 의견도 올렸다.

반면, 다른 네티즌은 “필승을 염원하는 의미로 한 일이다”며 “아르헨티나에 가서 그렇게 입은 것도 아니었잖냐”고 오초희를 옹호하기도 했다.